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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부 May 27. 2019

‘인간개냥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



































개냥이 : 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애교 많은 고양이


나에게 있어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비단 강아지, 고양이만이 아닌 바로 인간개냥이 ‘예민한 사람’ 이다.

그런데 왜 하필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개냥이냐고? 이는 예민함 감각으로 인해 다소 까칠하고 매번 곤두서 있지만, 그럼에도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귐을 좋아하고 행복을 찾는 모습이 마치 개냥이와 같은데에 그 이유가 있다.

이러한 인간개냥이, ‘프로예민이’들은 취향에 따라 확실하게 호불호가 나뉘게 된다. 혹자는 고양이가 까칠하고 독립적이어서 싫다며 의존적이고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를 선호하지만, 정작 애묘가들은 이러한 고양이의 독립적이고 도도하며 가끔 보여주는 츤데레(?)같은 면을 사랑한다고 한다. 동물에 대한 선호도도 이렇게나 다른데 하물며 사람 유형에 따른 선호도는 얼마나 다를까? 누군가는 예민함이라는 기질이 매력적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없이 차갑고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니 말이다.

결국 “강아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틀리고 고양이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맞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다면 부정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이 글의 단순한 결론은 프로예민이들이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개냥이’ 이라는 사실에 있다. 아무리 개냥이라고 한들 본질적으로 가진 고양이의 기질은 바꿀 수 없겠지만 곁을 내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능력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프로예민이라는 사실 말이다. 그러니 개냥이들의 꾹꾹이 한번에 완전히 무너져버리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한번쯤은 예민한 사람에게 향하는 편견어린 시선을 거두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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