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연예인이 출연한 상담 프로그램을 보며 나도 비슷한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성찰한다. 자기계발서는 좋은데 읽기만 하고 행동하는 것이 부족했다.
그리고 특별해지기 위해 신경쓰지 말고 내 삶을 살자는 생각. 그동안 어느정도 대단하다는 소리에 취해 산 건 아니었을까. 그 소리를 듣기 위해 무시한 것들도 있는 것 아닐까. 모든 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발전하려고 하는 건데 그게 나를 잡아먹으면 안 된다.
그런데 진짜 솔직함이란 뭘까? 사람들은 가끔 자신과 같은 반응이 나와야‘만’ 솔직하다고 인정하고 평가하는 부분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역으로 상대방에게 괜찮은게 나에게 불편할 수도 있고 나에게 불편한게 상대방에게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는데 가끔 내 말을 허언이나 가식으로 치부하며 감정에 솔직해지라고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내 감정만 앞세우지 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는 인내심도 필요한 것같다. 이해하려면 들어야 하니까. 그러면 나도 편하고 상대방도 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