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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호텔 Jan 20. 2016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은신처

인천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 네스트호텔

내가 사랑하는 호텔 "네스트호텔"



"네스트호텔 가봤어?"

요즘 호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질문이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사람들은 휴식을 위해 '도피', '은신'이라는 단어에 맞는 생활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단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멀지 않은 조용한 호텔은 최고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호텔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네스트호텔 입구 (출처: 네스트호텔)

네스트호텔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호텔인데 최근 국내 최초로 디자인호텔스(DESIGN HOTELS™)의 멤버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호텔 중 하나다. 브랜딩, 디자인, 건축에 관련하여 국내 유명 디자인 회사 중 하나인 'JOH'에서 총괄하였는데 디테일에서 집요함을 보여주는 회사의 결과물인 만큼 트렌드세터나 건축,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탁트인 시야와 세련된 분위기의 로비 (출처: 네스트호텔)

왜 네스트호텔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은신처라고 했을까?

내가 '네스트호텔'을 은신처로 느낀 이유중 하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가는 내내 도심을 벗어나는 느낌이다. 긴 다리를 건너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발견하는 맛있는 음식점들은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 주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바다전망과 석양을 바라보고있는 침대 배치가 인상적인 디럭스룸 (출처: 네스트호텔)

그리고 네스트호텔은 조용하고 침구는 매우 포근한데, 최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서 꼽은 '최고의 숙면을 위한 한국 호텔 8'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Grand Embassador Seoul), 글래드 호텔(GLAD Hotel), 포시즌스 호텔 서울 (Four Seasons Hotel Seoul), W 서울 워커힐(W Seoul Walkerhill), 스몰 하우스 빅 도어(Small House Big Door), 그랜드 인터컨티넨탈(Grand Intercontinental), 그랜드 하얏트 서울(Grand Hyatt Seoul)과 함께 선정되었는데 이름만 봐도 네스트호텔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호텔 주변의 산책로 (출처: 네스트호텔)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어떤 호텔을 원할까? 개인적으로는 조용함, 편안함, 그리고 독립된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이 호텔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서의 도피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심지어 비즈니스상 이용하는 호텔의 경우도 사람들은 조용함과 편안함, 그리고 독립된 공간을 찾는다. 일에서 지친 일상에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향유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도심 속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난 위치,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하는 침구, 그리고 온몸의 피로를 풀어줄 부대시설까지.. 심지어 각 방마다 설치되어있는 무선 인터넷은 네스트호텔이 현대인들의 휴식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태양과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PLATZ레스토랑 (출처: 네스트호텔)

같은 가격의 호텔이라도 사람들이 굳이 네스트호텔로 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디테일들에 있는 것 같다. 사실 아무리 말로 화려한 설명을 하더라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다면 그건 상상 속의 이미지일 뿐이다. 특히 네스트 호텔은 지금껏 서울에서 가본 호텔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무리 상상해도 실제와 많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특히 더욱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평일에 가길 추천한다. 물론 직장인들은 힘들겠지만 오후 반차, 다음날 오전반차를 이용해서 훌쩍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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