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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를주는이
May 30. 2022
향수[鄕愁]의 위로
하늘의 푸른 강
방랑의 흰 구름이여
바람의 골짜기
길 잃은 나그네여
쓸쓸하게 타오르는
마음 하나 머무를 곳 없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여리고 지친 날갯짓으로
스스로의 창공을 서성인다
어느
때까지 일까
푸른 창공 위 침묵의 노래
바람을 등에 업고
하염없이 날아
어린 시절 따스했던
고향 하늘에 닿
는
다
꾸벅꾸벅
평화롭게 졸던
하늘 아래
끊임없이 풍겨 오는
짙은 향수의 고운 위로
살며시 내려앉는
지친 삶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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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삶
위로
시를주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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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시인
삶은 애쓰지 않아도 살아지지만 나는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 여정이 시가 되어 오늘이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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