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감 극대화된 영화 추천
중세 유럽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영화들
사진 : 영화 '오만과 편견'중세 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세 유럽에서는 봉건 제도가 확립된 시기에 영주들의 거점인 성곽들이 곳곳에 건설됐다. 특히 귀족과 같은 신분 제도가 남아있으며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 역시 중세 유럽의 분위기에 심취하게 만든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오만과 편견
사진 : 영화 <오만과 편견><오만과 편견>은 영국의 시골 롱본(Longbourn)에 사는 베넷 일가의 딸들이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엘리자베스는 빙글리의 친구로 따라온 다아시가 자신의 가족을 경시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어 그의 오만함(pride)에 반감을 품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지성과 센스 있는 재치에 점차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나쁜 첫인상에 대한 편견(prejudice)이 굳어져 그와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비커밍제인
사진 : 영화 <비커밍제인><비커밍제인>은 제인 오스틴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다. 혼기 꽉 찬 나이에 남자보다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해 부모님의 골칫거리가 된 제인 오스틴. 그런 그녀 앞에 부모님의 잔소리보다 더 신경 쓰이는 존재, 톰 리프로이가 나타났다. 겸손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오만함을 가진 최악의 남자지만 사랑을 느끼는 제인의 이야기다.
마리앙투아네트
사진 : 영화 <마리앙투아네트>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는 동맹을 위해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16세와 정략결혼을 하고 베르사유에 입궐한다. 완전히 다른 세상에 들어선 그녀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설레지만, 무관심한 남편과 프랑스 귀족들의 시기심으로 점차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외로움을 느끼고 지쳐만 간다. 마리앙투아네트에 대한 새로운 진실을 알 수 있다.
어톤먼트
사진 : 영화 <어톤먼트>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와 마주친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이들은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나겠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
센스 센서빌리티
사진 : 영화 <센스 센서빌리티>19세기 말 잉글랜드. 엘리너와 마리앤 대쉬우드 자매는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유산이 첫 부인의 아들 존에게 넘어가자 여태껏 살아왔던 서식스의 놀랜드를 잃는다. 마가렛, 어머니 대쉬우드 부인과 함께 존 미들턴 경이 제공한 데본주의 별장으로 옮긴다. 단조로운 시골 생활은 호들갑스러운 미들턴 경과 그의 장모 제닝스 부인을 더욱 중매에 몰두하게 하는데, 그 첫 번째가 마리앤과 브랜든 대령이다. 하지만 산책을 하다가 발을 삔 마리앤은 미남 존 월러비의 도움을 받고 사랑에 빠진다.
아마데우스
사진 : 영화 <아마데우스>비엔나 왕실의 궁정음악가 살리에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소문을 듣고 그의 천재성을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방탕하고 오만한 모차르트의 행동과 모습에 상처와 충격을 받은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하게 되고 자신에게 재능을 주지 않은 신에게 분노하며 자유분방한 모차르트를 파멸시킬 음모를 준비한다.
베니티 페어
사진 : 영화 <베니티 페어>가난한 예술가의 딸로 태어난 베키는 어려서 일찍 고아가 되지만, 초라한 현실을 벗어나 멋진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학교를 졸업한 베키는 상류사회에 내디딜 첫발로 크롤리 가의 가정교사 자리를 구한다. 크롤리 가의 가정교사로 일하던 베키는 로든 대위와 사랑에 빠지고, 그와 비밀리에 결혼까지 한다. 로든과의 결혼으로 베키는 귀족 신분을 얻지만, 화가 난 미스 크롤리는 로든의 재산 상속 자격을 박탈해버리고 둘은 빈털터리가 된다. 신분이 상승한 베키는 상류사회를 향한 야심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고, 전쟁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베키에게 그녀의 꿈을 이루게 해 줄 스타인 백작이 다가온다.
파리넬리
사진 : 영화 <파리넬리>모든 여자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파리넬리의 스승 포포라는 자신의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 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지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고 자신을 늘 괴롭히던 거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기사 윌리엄
사진 : 영화<기사 윌리엄>중세시대, 스포츠가 생겨났다. 귀족 기사들만 서로 싸울 수 있었고, 농부들은 그들의 팬이었다. 그 스포츠는 바로 마상 창시합(jousting)이었다. 어릴 적부터 기사가 꿈이었던 윌리엄은 귀족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있던 대회의 규칙상 신분을 속이고 얼떨결에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게 된다. 윌리엄은 가짜 기사 신분증명서까지 만들고 대회가 열리는 도시를 찾아 대장정을 시작한다.
에버애프터
사진 : 영화 <에버애프터>어머니를 여의고 자상한 아버지의 사랑 속에 자라던 다니엘 앞에 어느 날 아버지는 새엄마인 로드밀라와 그녀의 두 딸을 데리고 나타난다. 다니엘이 새로운 식구들과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새엄마 로드밀라는 다니엘을 하녀 정도로 취급하며 온갖 궂은일을 시키나 다니엘은 항상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며 끝내 왕자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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