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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0. 2019

이별 후 전여친, 전남친이 떠오르는 순간

이별 후에 옛 연인이 생각나는 경우 10가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다양한 상황에서 그 사람이 생각난다는 점이다.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상실감을 크게 느끼게 되는 점이 이별 후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일이다. 물론 이별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일수록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문득문득 그 사람의 생각이 나게 마련이지만, 특별히 그 사람이 떠오르게 되는 몇 가지 경우를 소개한다.


함께 한 장소가 많을 때


보통 오래 만난 사이일수록 일상 속 대부분의 공간에서 함께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이별을 하면 평소처럼 지내도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기억이 떠올라 견디기 힘들어진다. 단순히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혹은 집안 곳곳에서도 연인과 함께했던 기억이 묻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그 사람 생각이 나게 된다.

연락이 없을 때

 

매일 아침 일어나면 잘 잤느냐고 서로 아침 인사를 건네고, 매일 저녁에도 연인과 ‘오늘도 고생했어, 잘 자’ 하는 연락을 했었다면 한동안은 허전해서 견딜 수 없을지도 모른다. 평소에 당연하게 항상 연락해서 감흥이 없었을지라도 이별 후 한순간에 연락이 없어진다면 아침저녁으로 순간순간 연인 생각이 날 것이다.

그 사람과 반대인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굉장히 애교 넘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거나, 여자친구가 애정표현을 잘했었는데 시크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 등 연인과 정 반대가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새로운 사람이 마음에 들면 다행이지만, 오히려 예전 연인이 생각나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이런 사람이 좋은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예전 연인 생각을 멈출 수 없게 된다.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았을 때


예전에 아무 수첩이나 다이어리에 끼워두었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방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혹은 클라우드에 사진을 저장해 두었는데 이별한 지 한참 후에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어도 그때의 연인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한동안은 그 사람 생각에 젖어 멍하게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자주 가던 술집의 낙서를 발견했을 때


이별한 그 사람과 함께 술 한잔 즐기는 것을 좋아했었다면 분명 같이 즐겨 가던 술집이 있었을 것이다. 단골 술집에서 함께 대화하고 술 마시며 낙서를 남기기를 좋아했었다면 연인과 함께 남겨둔 메모도 남겨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나 이 술집을 방문했는데 함께 써둔 낙서를 발견했다면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길거리 연인들을 볼 때

 

연인과 함께 손잡고 다닐 때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이별하고 보니 길거리에 연인들이 왜 이렇게 많아진 건지 모를 일이다. 길거리의 연인들이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손을 꼭 잡고 다니는 것을 보면 이별한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우리도 저랬지,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추억을 곱씹게 되고 우울해진다.

그 사람이 줬던 것들을 볼 때


그 사람이 줬던 쪽지나 편지, 생일 선물이나 그 모든 것들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 사람이 굳이 사준 것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생각나는 추억의 물건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나 오래 사귄 연인이라면 생활의 거의 모든 것들이 옛 연인과 관련 있는 물건들일 것이다. 그만큼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빨리 떨쳐버리기 쉽지 않다.

즐겨듣던 노래가 나올 때


음악을 즐기는 취향이 같았다면 연애하는 동안 다양한 음악을 공유하며 함께 듣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 문득 그 음악이 흘러나올 때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게 된다. 안타깝게도 음악을 듣는 취향이 달랐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음악이 나올 때 ‘그 사람이 이 음악을 참 좋아했었는데’ 하면서 그 사람 생각이 난다.

소식을 들었을 때


이별한 그 사람과 함께 친했던 지인에게 오랜만에 그 사람의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사람이 유난히 생각나게 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된다. 또는 SNS를 하다가 그 사람의 소식을 보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일부러 그 사람 생각을 하며 카톡 상태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소식을 찾아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람과 닮은 사람을 봤을 때


길거리를 지나치다가 이별한 그 사람과 유난히 닮은 체형이나 옷 입는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이 지나간다면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혹은 생김새가 다르더라도 말투나 성격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괜히 그 사람이 생각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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