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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9. 2019

썸머 크리스마스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나라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등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나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대부분 성탄절 하면 추운 겨울과 하얗게 내리는 눈을 상상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다. 하지만 추운 겨울과 더불어 눈을 볼 수 없는 따뜻한 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어떨지 한번쯤 궁금해지기도 한다. 따뜻한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나라는 어느 곳인지 알아보자.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12월이 가장 더운 나라이므로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대형건물에 트리가 설치되고 크리스마스 2~3주 전부터 음식을 장만해 가족들과 파티를 하고 연휴를 즐기기도 한다. 해변에는 싼타 모자를 쓰고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북적대기 때문에 우리처럼 추운 날씨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지 않아도 행복이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라이다.

호주


호주는 12월 연말에 박싱데이라고 하여 크리스마스 전후로 재고품들을 팔기위해 엄청난 세일을 한다. 백화점과 쇼핑몰이 몰려있는 거리에는 거대한 트리장식을 배경으로 반팔에 반바지, 슬리퍼를 신고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시드니보다도 멜버른이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로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심볼이 설치되어 있으며 잘 정돈된 도시를 트램을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더운 날씨 멋진 크리스마스를 만나볼 수 있는 호주의 멜버른에서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필리핀


필리핀은 카톨릭 신자들이 많아 어느 나라보다도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보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집이나 나무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전구와 장식품을 달아놓고 쇼핑몰에서는 형형색색의 전구를 장식한 트리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가족들과 성당에서 미사를 지내며 거리에 나와 폭죽을 터뜨리기도 한다.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망고주스를 마시는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12월에도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곳이다. 연중 열대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낮에는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쇼핑천국이라고 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크리스마스에는 크고 작은 트리와 화려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쇼핑센터 파빌리온에서의 썸머 크리스마스 풍경을 즐기고 관련 데코용품도 구경하며 여름 속의 땀 흘리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태국


태국은 불교국가인 데다 남부 쪽으로는 무슬림 인구가 많다. 그렇다 보니 크리스마스 캐럴이나 시끌벅적한 파티 분위기 보다는 평화롭고 조용한 섬마을의 모습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원하거나 설레며 산타를 기다리기보다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보내는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해변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중국 하이난


천국의 섬, 동양의 하와이라고 하는 중국 최남단의 열대기후를 갖춘 휴양지가 중국의 하이난이다. 연평균기온 25.5도로 일 년 내내 온도가 높고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 12월에도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는 곳이 바로 중국의 하이난이다. 수영복을 입고 스파와 온천을 즐기며 한 겨울의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 역시 한 겨울 크리스마스에도 따뜻한 나라 중 하나이다. 호치민 사람들은 흥이 많아서 축제를 잘 즐긴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호치민에서 마사시도 받고, 색다른 베트남 음식도 즐기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미국 마이애미

 

미국에서도 썸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자유와 젊음의 상징 마이애미가 바로 그곳이다. 마이애미의 12월 평균 기온은 최고 24도 최저 16도로 굉장히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마이애미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된다. 추운 날씨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썸머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최적인 곳이다.

멕시코 칸쿤


12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되는 칸쿤의 날씨는 낮 최고 기온 28도에 한낮에는 무덥고 저녁에는 선선해지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또한 이러한 기후 덕분에 따뜻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광욕을 즐기고 비치발리볼 등 해변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최고 34도, 최저 14도의 따뜻한 날씨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아프리카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케이프 타운의 명물 테이블 마운틴의 멋진 풍경과 함께 따뜻한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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