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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20. 2019

유럽여행가서 안가본 사람 없다는 이곳

0원으로 유럽 문화의 중심에 들어가기

 

 

알뜰살뜰하게 계획을 세워 유럽 여행을 떠날 예정인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유럽에는 입장료가 무료인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이 적지 않으니, 들러야 할 장소들을 적어놓은 목록에 이곳들을 추가하길 권한다. 무료로 역사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무료도 무료이지만, 완성도 높은 컬렉션과 역사적인 소장품들로 유명한 곳들만을 꼽았다. 유럽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무료 박물관, 미술관 10곳을 소개한다.


런던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초대형 박물관으로, 1759년 개장한 곳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 대부분의 박물관 입장료가 높은 것과 달리 이곳은 무료다. 대신 입구에 기부함이 놓여 있어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대영제국이 세력을 키우면서 쉴 새 없이 본토로 들여온 전리품과 약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국 국립미술관

 

1824년 설립된 영국의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은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13세기 중엽부터 1900년에 이르는 약 2천 3백 점의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 광장 중심에 위치해 있어 풍경 자체도 아름답다.

마드리드 프라도 국립미술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마드리드 프라도 국립미술관 역시 입장료가 무료다. 회화, 조각 등 8,000점이 넘는 방대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스페인 회화를 중심으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다. 1881년 영국박물관에서 분리된 이곳은 화석, 생물 표본, 광석 등 7000만 점의 소장품을 갖고 있어 세계 최대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18세기 제임스 쿡 선장이 수집한 동식물 표본, 그리고 공룡, 멸종된 도도새, 화성 운석, 푸른 고래 화석 등이 있다.

파리 시립 근대 미술관


파리 시립 근대 미술관은 파리 시가 소장한 걸작 미술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1961년 개관한 이곳은 1937년 만국박람회 당시 전시를 위해 건축되었던 건물에 입주해 있다. 20세기 야수주의, 입체주의 작품을 포함한 8천여 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런던 테이트모던


런던 테이트모던은 2000년 5월 개관한 미술관으로, 템스강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은 20세기 이후의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원래 발전소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하여 설립되었는데, 이제는 건물의 굴뚝이 테이트모던의 상징이 되었다. 현대미술의 중심을 뉴욕에서 런던으로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앙투안 부르델 미술관


앙투안 부르델 미술관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프랑스의 미술관이다. 파리 15구에 위치해 있으며, 무엇보다 '제물을 든 성모'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부르델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유럽 회화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독일 클래식 레미제


독일의 뒤셀도르프와 베를린 두 곳에 위치한 자동차 박물관 클래식 레미제는 오래된 클래식 자동차들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일명 차 덕후들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자동차 강국인 만큼, 이곳에선 BMW, 벤츠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 유명 고급자동차들의 클래식한 모델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카르나발레 박물관


카르나발레 박물관은 파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마레 지구에서 가장 고풍스럽고 웅장한 건물에 위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즉, 저택 건물 자체도 볼만한 16세기 유산인 것. 이곳에선 교과서에서만 보던 프랑스 혁명기의 생생한 자료들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앙리 4세, 카트린 드 메디치 등 왕족과 귀족의 초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런던 사치갤러리

 

사치갤러리는 런던 첼시 지역에 위치한 사설 미술관으로, 현재 세계 현대 미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고계의 거장 찰스 사치가 설립한 곳으로, 이곳에선 무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콜렉션 전시부터 도날드 저드, 앤디 워홀, 제프 쿤스 등 현대 미술 작가들의 컬렉션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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