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연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Jun 27. 2019

내향적인 사람과의 연애가 좋은 의외의 이유

지루하다는 편견 NO! 내향적인 사람과 연애가 의외로 좋은 이유

 


내향적인 사람은 소심하고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다. 외향적인 성격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는 것처럼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더욱 구체적으로 내향적인 사람이 연인이 되었을 때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자신만의 취미가 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만의 취미 하나쯤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내면을 굉장히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힘들 때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이를 해소할 취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연인에게 기대서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해소할 것이다.

자기 사람을 잘 챙긴다


보통 외향적인 사람들이 연인을 더욱 잘 챙길 거라는 생각이 만연하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연인을 잘 챙길 줄 안다. 게다가 외향적인 사람에 비해서 내향적인 사람이 연인을 챙기는 방식은 훨씬 세심하다. 평소에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그 소중함을 간직하는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배려심이 깊다


배려를 받는다는 느낌은 상대방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받을 수 있는 느낌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연인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하고 챙겨주는 만큼 배려심도 깊은 것이 사실이다. 연인이 싫어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연인과 실제로 만났을 때 여러 가지를 배려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속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진심과 다른 말을 한다거나, 입에 발린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런 말을 할 바에는 차라리 침묵을 지키게 되는 것이 내향적인 사람들이다. 이렇게 말수가 없어보여도 자신에게 소중한 연인에게는 조금씩 진심어린 말을 털어놓을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이야 말로 연인과 진심어린 속 깊은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공감을 잘 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강점은 혼자서 조용히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혼자서 조용히 생각을 할 때 내향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이나 태도를 조용히 곱씹어보며 상대방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볼 줄 안다. 이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어떤 것이 힘들었는지 직접 공감할 줄 아는 것이다. 따라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자아성찰의 기회를 준다


특히나 외향적인 사람들이라면 때로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 파묻혀 정작 나 자신은 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지나고 나서야 정작 잊어버렸던 나를 찾기 위해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내향적인 연인을 항상 옆에 두고 있으면 덩달아 깊은 내면의 통찰을 경험하게 된다.

균형을 잡아준다


내향적인 연인과 만나다 보면 안팎의 균형을 잡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 너무 치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욕구에 더 신경 쓰게 될 때 반대로 나의 내면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이런 경험은 나의 외부의 환경과 내면의 시선 사이에서 조화롭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중하다


내향적인 사람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피상적인 것만 보기보다 더 깊은 고찰을 할 줄 안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대해 더 세심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신중한 편이다. 연인에게 진심을 전달 할 때도 신중하며 섣부르게 싸움이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또한 큰 변화가 생겼거나 결심을 해야 할 때도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편이다.

관찰력이 좋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관찰력이 굉장히 좋아서 연인도 세심하게 관찰한다. 단지 사랑하는 연인을 외형적으로 관찰하거나 연인의 태도나 말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을 넘어선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연인과 헤어져서 집에 와도 그날 연인과 함께 있었던 느낌이나 연인이 했던 말, 태도를 내면으로 다시 기억하며 곱씹어보는 습관이 있다. 연인에 대한 정보를 더욱 감각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연인과 만났을 때 세심하게 챙겨주게 된다.

말실수가 없다


내향적인 사람을 연인으로 두게 된다면 언성을 높여 싸우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진심이 아닌 말은 꺼내지 않으며, 말 한마디를 할 때도 세심하게 생각해서 진심이 아닌 말은 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말은 애초에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내향적인 사람은 말실수를 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짜장라면 세기의 대결, 농심 짜파게티 Vs 오뚜기 진짜장 비교 먹방 [미식평가단]
‘찌릿찌릿’ 썸남에게 보내는 여자의 신호가 있다? [아만보]
여자라면 공감하는 오래 연애하는 비법은 ‘이것’? [아만보]


   


      

매거진의 이전글 짧은 연애만 반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