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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20. 2019

짧은 연애만 반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유독 장기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시작해 애정을 확인하고 시작하는 연인 관계. 좋아하는 사람과 맺은 그 관계는 무척 설레고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이 연인관계를 장기간 유지하지 않는, 또는 못하는 이들이 있다. 설렘이 사그라들고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 가까워지는 그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걸까? 이유야 어찌 됐든, 우리는 유독 장기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주변에서 만나곤 한다. 그런 이들이 갖고 있을 만한 특징 10가지를 꼽아보았다.


금방 귀찮아진다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겨서, 그 사람과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연애를 시작했건만, 연애를 시작하니 막상 '연애'라는 것을 하기 위해 해야 하는 활동들이 귀찮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어딘가를 가야 하고,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예의들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것. 이들은 이런 '귀찮음' 때문에 금방 감정이 식어버려 연애를 빨리 끝내버린다. 

이상형,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집착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이상적인 이미지가 있거나, 자신의 연인이 될 사람에 대한 완벽한 환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자신의 그 완벽하고 높은 기준 때문에 현실의 연애에 쉽게 실망해버린다. 그리고 이번엔 '인연'이 아니라며 조금씩 마음을 정리한다. 현실에서의 연인을 보고 사랑하기보다는 자신의 기준에 집착하여 그 기준을 충족시켜줄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귀가 얇다


친구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은 감정도 타인의 말들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처음엔 호감을 느끼고 애정을 키우다가도, 옆에서 그 사람에 대해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정말 그런가?'라고 생각하며 그 단점들을 기준으로 상대를 보기 시작하고, 결국 그 말에 빠져버려 애정이 식어버린다. 

지나치게 솔직하다


지나치게 솔직한 사람은 자신의 의도보다는 연인에게 연애의 종말을 선고받는 경우가 더 잦다. 무조건 솔직함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연인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들을 내뱉기가 쉽기 때문이다. 헤어진 전 연인에 대해 너무 가감 없이 말한다든지, 현재 만나는 연인에 대한 단점들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든지. 꼭 거짓말을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입을 다물 필요는 있다.

일단 사귀고 본다


조금만 마음에 들어도 바로 연애를 시작해버리는 유형. 시작이 쉬운 만큼 끝도 쉽다.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기 전에 연애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 '느낌'과 '감'만 믿고 달려들었다가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하며 뒷걸음질 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감정이 순간 확 타오르더라도 의식적으로 자제하며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인에 대한 예의를 중요시하지 않는다


연인이란 것은 썸을 타는 관계와 다르다. 연인은 서로에 대해 충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그 의무에 따라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디테일한 사항들이 있다. 다른 이성과 단둘이 술을 먹는 자리는 주의를 한다든지, 서로에게 연락을 재깍재깍한다든지. 이런 예의를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연인에게 가벼운 느낌을 주게 되고, 결국 연인에게 금방 이별을 통보받을 가능성이 크다.

자립심이 너무 강하다


자립심이 매우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타인에 의해 휘둘리는 것에 대해 반감을 느낀다. 연인 때문에 자신의 생활 루틴이나 감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낄 때, 그리고 그 변화를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 느낄 때 자립심이 강한 사람들은 마치 자기 자신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낀다. 그리고 이것을 견디지 못하고 겁이 나 관계를 끝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연인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고 나면 실망할 거라는 생각이 확고한 사람들은 관계가 깊어지기 시작하면 겁을 먹고 도망을 가려고 한다. 자존감이 낮아서일지 모르겠으나, 이들은 연애를 시작하고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서로의 단점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할 때 겁을 먹는다. 그리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조금씩 먼저 마음의 문을 닫는다.

연애를 습관처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연애가 아니라,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그저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되는 유형이다. 그래서 그저 습관적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매 연애에 그리 집착하거나 아쉬워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에게 연애는 쉽고, 가볍고, 짧다.

거절을 못 한다


이 연애가 금방 끝날 것이란 걸 알면서도, 거절을 못 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별을 겪는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은 채 상대에 대한 미안함으로 연애를 시작하면 그 연애는 당연히 순항할 수 없다. 미안함으로 시작한 만큼 관계에 충실하지 않고, 상대를 위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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