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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09. 2019

큐플레이, 알투비트? 추억 속으로 사라진 온라인 게임

한때 인기 있었지만 결국 서비스 종료되어버린 온라인 게임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은 콘솔, PC, 온라인, 스마트폰 등으로 다양하다. 스마트폰이 발달하기 전에는 온라인 게임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도 컸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게임시장의 플랫폼이 바뀌면서 다수의 온라인 게임들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것이 사실이다. 다만 때로 인기가 높았던 온라인 게임은 스마트폰용으로 발전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기도 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쫓아가지 못하거나 잠깐의 인기가 시들거나, 상업성이 무너지면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온라인 게임도 다수이다. 그렇다면 한때 많은 게임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온라인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큐플레이

사진 : YOUTUBE <풍월량>


1999년 출시된 큐플레이는 한때 정말 인기가 높은 게임이었다. 퀴즈 풀기와 캐릭터 수집이라는 기본 콘셉트를 가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5년 12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이듬해 10월에는 넥슨에 의해 ‘퀴즈퀴즈’로 재탄생되었으나 아바타 꾸미기, 채팅 등 부가적인 시스템이 원작에 못 미치고 5개월 만에 종료되었다.

그랜드 체이스

사진 : CJ E&M 넷마블


그랜드체이스는 KOG에서 개발한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섬세한 판타지 배경과 세계관, 귀여운 캐릭터들로 방향키와 Z키만 누르면 누구나 액션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결국 2015년 넷마블에서 서비스종료 되면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게임이다.

알투 비트

사진 : 네오위즈


알투비트는 리듬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육상과 리듬이 하나로 융합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곡마다 장애물이 있고 플레이를 하면서 박자에 맞춰 장애물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알투비트를 많이 하게 되면 나중에 캐시가 쌓여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등의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 종료되어 추억의 리듬게임이 되었다.

퍼피레드

사진 : 트라이디 커뮤니케이션


퍼피레드는 2003년 11월 출시되어 2016년 8월에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거의 13년을 유저들의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아바타와 함께 집을 꾸미고 아기와 애완동물을 키우며 결혼과 파티를 여는 등 가상의 삶을 살 수 있는 게임이다. 서버 종료의 공지를 보고 유저들끼리 집 꾸미기 아이템으로 장례식장까지 만들며 함께 아쉬워했던 추억속의 게임이다.

트릭스터


트릭스터는 귀여운 2D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마법카드와 땅을 파서 아이템을 얻는 드릴 시스템 등이 독특한 요소이다. 무엇보다도 여성 유저들이 많았는데, 이를 보고 플레이하는 남성유저도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엔트리브에서 2003년 4월 오픈해서 2014년 최종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이 역시도 추억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한쿠아

사진 : 한게임


한쿠아는 2003년대에 나온 전 세계를 배경으로 낚시를 하는 낚시게임이다. 고래, 거북이, 오징어 등 물속에 사는 것은 다 잡을 수 있는 게임으로 자기가 잡은 어류를 보관하기도 하고 수족관을 꾸미고 관람도 가능하며 콘테스트도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유저 몰이 실패와 마니아층들이 떠나가면서 2007년 6월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

서바이벌 프로젝트

사진 : YOUTUBE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아이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한 대전액션 게임이다. 2001년에 시작해서 2013년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으로 그 시절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안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대전액션답게 대전이 기본 콘텐츠였지만 퀘스트나 미션 위주의 축구나 레이싱 같은 서브 콘텐츠도 있었다.

요구르팅


 

요구르팅은 2004년 7월 첫 베타테스트 후 3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 게임이다. 코요테의 신지가 참여한 요구르팅 OST도 인기의 한몫을 했지만 많은 패치의 실패와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가 없어 결국 문을 닫았다. 한동안 유저들의 부활 서명 운동도 있었지만 결국 업데이트되지 못하고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이다.

시티오브 히어로

사진 : YOUTUBE <곽티브>


대작이라고 소문이 났던 게임 중 시티오브 히어로는 국내에 출시될 때 자신만의 히어로를 만들 수 있다는 흥분과 새로움을 주었던 게임이다. 제법 파격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당시 출시되어 있던 게임 중 Best 2에 뽑혔으나 실제로는 기대보다 실망이 컸다. 실재 존재하는 히어로나 판타지물에 나오는 영웅들을 따라 만드는 재미가 있었지만 너무 단조로운 전투와 심심풀이용 스킬 정도로 금세 질려버리게 되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

사진 : 넥슨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마비노기의 썰매 시스템에서 착안된 개썰매를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이었다. 개썰매를 소재로 한 만큼 플레이어와 썰매개와의 교감을 중시하였고 동화적인 그래픽이 특징이었다. 2009년 8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속적인 푸쉬를 받아 시작 또한 훌륭했으나 콘텐츠 부족으로 결국 2011년 서비스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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