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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15. 2019

10명 중 8명이 경험하는 요통 원인과 예방법

요통 원인과 예방법


요통은 평생 동안 80% 성인이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요통은 가벼운 근육통으로 그치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일상생활의 질과 업무, 학업 등 능률을 저하시킬 정도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요통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될 수 있고 근육통부터 시작해 척추협착증, 압박골절, 일자허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요통은 60~80% 확률로 2년 이내에 재발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에서는 척추질환의 적신호라 할 수 있는 ‘요통’의 증상부터 생활요법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요통이란?


허리 부위에 생기는 허리 통증


요통은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기능이 나빠지고 있다는 적신호이다. 보통 요통은 교통사고나 무거운 물건 등을 옮기다 삐끗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 여기기 쉬우나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이 쌓여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만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 다만 요통이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허리디스크나 척추질환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단순한 근육 염좌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의 강도 보다 큰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통이 발생했을 때에는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성요통이란?


허리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요통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의 누적, 염증성 질환, 허리 디스크 등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또는 허리에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최소 12주 이상 치료를 받지 않고 요통을 방치한 경우를 말한다. 요통은 요추추간판탈출증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척추결핵, 척추염 등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허리 부근 통증이 매우 심하고 다리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요통의 원인


잘못된 자세로 인한 생활습관적 원인이 대부분

 

요통의 대부분은 양반 다리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 의자에 엉덩이를 걸쳐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가 누적되어 발생한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를 바꾸지 않고 계속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수축 또는 이완하고, 이때 인대 부근 디스크 판이 압축되어 과중한 압력을 받아 한쪽으로 밀려나며, 그 자리가 아프고 욱신욱신 당기는 등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물리적·기계적 원인


 

척추는 무거운 체중을 기둥처럼 지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추진하는 중심 기능을 맡고 있어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형태의 통증 중 가장 흔한 것은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인데, 이는 척추 사이 위치한 추간판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상되고 변형되어 발생한다. 추간판 퇴행이 진행되면 척추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며, 그 결과 허리를 움직이거나 동작을 추진할 때 요통이 유발될 수 있다.

요통의 증상


극심한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요통의 증상은 경미한 통증이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증상부터 시작해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과 일의 능률이 저하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허리를 펴기가 힘든 경우, 바지를 입거나 양말을 신기가 불편할 경우, 심할 경우 세수나 머리감기가 힘든 경우 등의 상황들이 있다면 만성요통 증상일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허리 통증 외의 복부 내장 등 다른 장기의 통증



일부 요통은 움직일 때 심해지는가 하면, 어떤 요통은 가만히 누워 있을 때 ‘뜨끔’하는 느낌이 있어 잠을 이루기가 힘들고, 종류에 따라서는 허리가 뻣뻣하고 동작 자체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허리 통증 외에는 복부 내장 등 다른 장기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방광기능 장애가 동반되어 배뇨제어가 어려워진다. 그 외에도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등 허리가 아닌 부위에 통증, 저림, 방사통이 발생하거나 파행, 근위축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운동요법


누워서 자전거 타기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면 허리디스크나 척추 질환 수술부터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수술은 금물로, 정확한 진단으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는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요통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하는 방법도 적절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방법의 운동법 중 하나로는 ‘누워서 자전거 타기’가 있다. 누운 상태에서 허리를 바닥에 밀착시킨 후 허공에 자전거 타기를 하듯 발동작을 하면 허벅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어 요통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 습관의 교정


초기 요통의 경우 일단 자세부터 바르게 하면 인체 스스로의 자생력에 의해 치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늘 허리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갑자기 발생된 요통의 경우에는 손상 부위를 무리하게 자극하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어느 정도 통증이 경감되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기 운동 등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요통 예방방법


규칙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요통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다만 운동에 있어서는 무거운 운동기구를 드는 등의 운동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척추의 부담을 풀어주고 바른 자세로 교정할 수 있는 의자나 기구 등을 활용하면 요통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 비타민 D 등을 복용하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좋다.


체중관리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과체중은 허리 디스크의 유력한 원인으로, 무거운 체중이 척추에 무리한 하중을 가해 척추 근육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복부 비만은 몸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 잘못된 자세를 형성하기 쉽고 척추와 디스크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된다. 따라서 과체중일 경우 평소 체중을 감량해나가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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