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잘알못들의 흔한 착각
착각은 자유라지만 연애 경험이 거의 전무한 남자들의 착각은 다소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여자 입장에서는 ‘아니 도대체 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자와의 관계가 아직 서툴거나 많지 않은 남자에게서는 오히려 그 상황이 대단한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마 아래 글을 읽으면 딱 2가지 분류로 나누어질 듯하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지’라고 공감하는 남자와 그리고 ‘에이 설마 저게 사실이겠어?’라고 아직까지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로 말이다. 여자 ‘잘알못’의 흔한 착각 5가지를 살펴보자.
여자 키가 170cm 이상이거나 자기보다 훨씬 좋은 몸집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여자들의 몸무게는 40kg 대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40kg대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엄청나게 마른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아주 날씬하고 마른 듯한 피팅 모델의 프로필만 확인해보더라도 50kg 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키가 정말 작지 않은 이상 50kg 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면 마른 몸매를 갖고 있는 셈이다.
흔한 착각 중 하나, 여자들은 많이 못 먹는 줄 안다. 물론 이것도 사실은 아니다. 만약 당신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그 자리가 조금 불편하거나 혹은 대용량 흡입하기에 부적합한 의상을 입고 있을 뿐이다. 여자가 평생 함께 하는 동반자, 다이어트 중일 수도 있다. 여자들은 신기하게도 식사 배와 음료 배, 디저트 배가 사이좋게 구분되어 있다. 각 영역별로 크기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어마 무시한 능력도 있다.
여자들이 질투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무조건 시기와 질투를 하지는 않는다. 평소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보기에 별로 노력한 것도 아닌데 큰 대가를 받았을 때 시기하거나 질투를 한다. 물론 이런 모습은 비단 여자를 대상만으로 하지는 않는다. 그게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시기, 질투를 한다. 남자인 당신도 다른 남자를 시기하거나 질투 한 적은 없지 않은지 잘 생각해보라.
자신이 여자친구가 없거나 연애의 기간이 짧은 이유는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늘 다른 이유 때문일 것이라는 흔한 착각, 대부분의 남성들이 갖고 있다. 특히 외모에 있어서는 자신이 그렇게 잘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생긴 것도 아닌 괜찮은 편, 즉 평균에서 그보다 살짝 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자기가 마음만 먹고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라면 무조건 깨끗할 것이라는 착각, 틀렸다. 물론 정리 정돈을 잘 하는 여자들도 있겠지만 아닌 여자들도 꽤 많다. 뭐 흘렸다고 호들갑 떨며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조심조심 닦는 모습, 늘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 이런 모습에 혹하지 말자. 집에 가면 입었던 옷 책상이나 의자 위에 턱 올려놓는 것은 기본, 스타킹에서 발만 빼고 마치 똬리를 튼 듯 팽개쳐 놓고 화장대 위에는 쓰다 버린 면봉과 화장솜이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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