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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23. 2019

이것 주의! 카톡 차단각 부르는 사람 유형

카톡 차단 이유


연락처가 등록되어 있거나 아이디만 있다면 쉽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맺은 친구 목록은 스크롤 압박이 있을 정도로 상당하겠지만 사실 가끔은 이 친구 목록도 정리가 필요하다.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 낯선 이가 되어 있는 사람, 난 친구 추가를 한 적도 없는데 나를 등록해서 자꾸 게임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등등 불필요한 리스트는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좋다. 그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차단 기능이다. 차단을 하게 되면 그 사람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지 않게 되고 설정에 따라 프로필까지 비공개로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카톡 차단이 필요한 순간, 적절하게 이용해보자.

미련이 남아서 흔들릴까 봐

 

이별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미련은 아주 조금이라도 남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헤어졌든지, 아니면 본인의 잘못으로 헤어졌든지 상관없이 말이다. 상대방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왠지 미련이 생길 것만 같아서, 그래서 깊은 공허함과 슬픔의 나락에 빠져 허우적거릴 것 같아서 카톡 친구 목록에서도 지우고 차단까지 감행한다. 눈에서 보이지 않으면 멀어진다는 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절대적인 진리이기를 바라며 말이다.

감정의 골이 깊어 싸운 상태


감정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에서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게 되면 정말 밑바닥까지 볼 것 같을 때, 아니면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해서 감정 소모를 하고 싶지 않을 때, 이름이나 사진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이 느껴질 때는 과감하게 삭제하고 차단을 해버려 자기 위안을 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이후에 직접 대면을 하던 제3자를 통해서든 관계 개선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우선이라면 상대방의 이름과 사진부터 눈앞에서 멀리해두는 방법을 추천한다.

애매한 관계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때, 가끔이라도 연락하고 지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그냥 과감하게 목록에서 지우는 것이 낫다. 혹시 아예 메시지까지 주고받고 싶지 않다면 차단까지 해놓는 것이 좋다. 이도 저도 아닌 관계에서 친구 목록에 뜨면 괜히 마음이 불편하거나 신경이 쓰이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소개팅에서 만났지만 흐지부지하게 끝이 난 사람이라던가 혹은 친구의 전 남친이라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냥 싫을 때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데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못되고 나빴다기보다는 그저 나와 같은 성향을 갖지 않고 있거나 맞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마음의 짐이나 불편함이 된다면 그냥 그쯤에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 세상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잘 지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나하고 맞는 사람하고만 잘 지내도 충분하다. 그냥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라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목록 삭제와 카톡 차단으로 홀가분해지자.

철벽 칠 때


카톡의 차단 기능은 전적으로 내 감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쓸데없는 관심이나 폭탄 메시지의 스트레스로부터도 피신처를 삼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차단이다. 모든 사람에게 방어 기질을 보여서는 안 되겠지만 적절하게 방패를 휘둘러야 할 때, 차단 기능을 이용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쉽게 내 감정을 편안하게 해 자유로워질 수 있다. 물론 남발하는 것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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