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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02. 2019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별 여행 준비 과정

평소 성격으로 달라지는 여행가기 전 친구 유형들

 


여행은 늘 설레지만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더욱 즐겁다. 일상과 다른 곳에서 만끽하는 자유로움과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그 또래의 감정을 더욱 진솔하게 공유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좋은 추억이 되는 친구들과의 여행은 계획부터 시작된다. 여행지를 선정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음이 맞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가 하면 아예 삐걱거려 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다. 여행 가기 전, 친구들의 유형을 알아보자. 

즉흥적으로 움직이자는 유형

 

계획 없는 무계획이 바로 계획인 친구들도 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이라며 심지어 숙소까지 목적지에 가서 정하는 경우가 있다. 비성수기에는 숙소가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준성수기나 성수기에 접어들면 숙소를 구할 수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여행도 좋지만 어느 정도의 큰 틀은 잡아야 여행다운 여행을 보낼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세세하게 계획 세우는 유형

 

마치 가이드처럼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유형도 있다. 숙소는 기본, 주변의 즐길 거리와 동선, 맛집 등 완벽하게 계획을 세운다. 이런 타입은 평소에도 꼼꼼한 타입으로 정해진 플랜 안에서 움직여야 왠지 마음이 놓이는 듯하다. 계획을 세우는 친구가 있으면 여행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 편안하기도 하지만 1번 유형처럼 무계획을 좋아하는 친구들과는 크게 부딪힐 수도 있다. 


계획은 뒷전, 옷 골라 달라는 유형


여행 계획은 나 몰라라 제쳐두고 오로지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만 신경을 쓰는 친구들도 있다. 아직 여행을 어디로, 언제 갈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마음만 앞선 유형이다. 큰 틀이라도 있어야 여행지에서 입을 옷이나 신발 등을 고를 수 있을 텐데 이런 친구들에게는 그런 것은 이미 뒷전, 벌써 본인의 마음속 휴가지에서 패션쇼를 하고 있다. 세세한 계획 세우는 일에 따분함을 느낄지 몰라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만큼은 함께 큰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곧 추억이 될 테니 충분한 계획을 정한 후 패션쇼를 준비하도록 하자. 그래야 짐을 다시 싸는 일도 없다. 

여럿이 함께 쓰는 물건 도맡아서 가져오겠다는 유형

 

친구들 중에는 유독 나누어주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 있다. 여행이라고 해서 그 습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집에 있는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가져와서 여행경비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도 하고 깜빡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안 가져온 친구에게 가방을 뒤적뒤적하며 무심하게 건네주기도 한다. 남들보다 몇 배는 큰 가방이지만 쓸데없는 것은 하나도 없고 여행을 좀 더 풍족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그 짐을 같이 들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있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각자 해야 할 일 분담하는 유형


여행은 평소보다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다. 요리나 뒷정리, 운전, 주변 검색, 총무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 친구들마다 잘하는 것이 분명히 있기에 서로 분담해서 한다면 여행에서 다소 귀찮게 느껴지는 것들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누가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약간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때 강한 리더십을 보이면서 각자 해야 할 일을 분담해주는 친구가 있다. 친구 성격에 맞게 똑 부러지게끔 일을 나누어주니 불만도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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