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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13. 2019

두바이 갈 때 꼭! 사야하는 가성비 쇼핑 리스트

두바이 여행 시 꼭 사 와야 할 쇼핑 리스트

 

 


중동 최고의 도시이자 중동의 뉴욕이라고 불리는 두바이는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 즈음에서 신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하는 부르즈 칼리파부터 독특한 외형을 자랑하는 다양한 초고층의 빌딩들, 1박에 기본 1천 달러로 시작하는 7성급의 호텔 등 놀라운 빌딩 숲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열하는 사막, 그리고 거기서 볼 수 있는 지평선의 붉은 석양, 밤하늘을 수놓는 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관광과 쇼핑, 휴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쇼핑 리스트를 챙기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역적 특성상 유럽까지 않아도 유럽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두바이만의 매력이 담긴 소중한 아이템들도 득할 수 있으니 말이다. 두바이 여행 시 꼭 사 와야 할 쇼핑 리스트를 참조해보자.

페이드아웃 크림


원래는 영국 제품이지만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두바이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편이다. 1통에 약 1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경우 약 3~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편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멜라닌의 과도한 생성과 과색소 침착을 방지해주는 미백크림으로 맑은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기미나 주근깨, 잡티가 고민이라면 이 제품은 꼭 구매하는 것이 좋다.

랑네제 로열젤리


홍삼보다 좋다는 독일의 랑네제 로열젤리는 꿀 브랜드에서만큼은 명품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 한국에서 구입하기도 어렵지만 가격도 꽤 비싼 편, 하지만 두바이에서 3~4만 원 사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로지 여왕벌만 먹을 수 있다는 꿀과 알프스의 야생 꽃에서 채집한 꿀을 블렌딩해 만들어졌다. 특히 비염과 아토피에 좋다고 알려졌으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샌드 보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기념이 될 만한 아이템을 하나쯤은 구입해도 좋을 듯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샌드 보틀로 알록달록 예쁜 색의 모래를 사용해 병 안에 여러 디자인을 만드는 것인데 100%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다. 시내 여기저기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되고 간혹 원하는 글씨나 디자인을 요청하면 그대로 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가게 별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 흥정은 필수다.

히말라야 수분크림


겨울철 보습을 책임지는 히말라야의 수분크림은 올리브 영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 이 수분 크림을 굳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두바이에서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보다 사이즈와 종류도 훨씬 다양해서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기도 좋다. 가장 일반적인 크림의 가격이 약 3천 원 정도로 가격 대비 꽤 괜찮은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데이츠


중동 지역 사람들의 국민 간식이라고 불리는 데이츠는 대추야자열매를 말려 만든 것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과거 사막을 이동하며 살던 이곳 사람들에게는 필수 식품이었다. 영양분도 높아 건강에도 좋지만 달달한 맛 때문에 커피, 티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마트부터 시작해 많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선물용으로 구입한다면 바틸의 데이츠를 추천한다. 만수르와 중동 왕족들도 즐겨 먹는 고급 브랜드로 종류도 다양하고 선물용으로 좋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바티카 샴푸


메즈악 치약으로 잘 알려진 다부르 브랜드에서 만드는 바티카 샴푸는 우리나라에서 200ml에 약 3만 원 이상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두바이에서는 1/10 정도의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사는 것이 이득이다. 두피나 모발 타입에 따라 종류가 굉장히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골라 사용하기 좋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탈모방지&모근 강화 샴푸로 마늘 추출물이 모근을 자극하고 선인장 추출물은 가는 모발을 튼튼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바클라바


날씨 탓인지 두바이에는 유독 달콤한 디저트가 많다. 그중 하나인 바클라바는 원래 터키의 디저트로 겹겹이 쌓은 얇은 페이스트리에 단맛이 나는 시럽을 잔뜩 바르고 그 사이사이에 피스타치오나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만든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디저트다. 눅눅하지 않으면서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지만 중독성 있는 단맛으로 씁쓸한 커피와 함께 마시면 마치 온 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알키이마 비누


두바이 쇼핑 리스트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알키이마 비누는 일명 ‘무당벌레 비누’라고 불린다. 제품 패키지에 있는 무당벌레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개당 2~3만 원대에 구입해야 하지만 두바이에서는 약 5천 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두바이의 특산품 같지만 사실 이탈리아에서 만든 천연 수제 비누로 페이드아웃 크림처럼 승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마트나 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종류가 매우 많고 은은한 발향으로 더욱 인기가 많다.

다비도프 커피


국내에서도 다비도프 커피를 쉽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살짝 망설여진다. 독일의 국민 커피 브랜드라고 불리는 다비도프는 케냐와 과테말라, 에디오피아 100% 아라비카종만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커피 전문 브랜드다. 인스턴트커피이지만 마치 직접 원두를 갈아 내린 것 같이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낸다. 부드럽고 진한 향의 파인 아로마,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에스프레소, 향긋하면서도 풍부한 향이 살아 있는 리치 아로마 3가지가 가장 많이 팔린다.

낙타 비누


두바이 쇼핑 리스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낙타 비누다. 비누 자체에 25% 이상 낙타 우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습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각질 제거에도 좋다. 또한 낙타 우유 안에는 피부에 유익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하며 수 제작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향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취향대로 고르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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