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장거리 연애의 장점
더 애틋하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거리 연애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사진 : MBC<데릴남편 오작두>외국에 사는 사람과 연애한다거나, 혹은 같은 한국이라도 서로 거주하는 지역이 먼 상대방과 연애를 하면 장거리 연애가 시작될 것이다. 연인이라면 항상 보고 싶고 자주 만나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장거리 연애를 하면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다. 그 대신 장거리 연애에 대한 장점도 많다. 그렇다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매일 붙어있으면 서로의 소중함을 잊게 될 때가 많다. 실제로 연락만 하면 많아도 한 시간 이내에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에 소홀하게 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거리 연애를 하면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애틋하다. 또한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락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장거리 연애를 할수록 연락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 쉽게 만나지 못하는 만큼 연락하는 것 말고는 함께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 장거리 연애를 하지 않는 커플이 문자를 주고받는 식으로만 연락한다면,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은 영상 통화나 전화도 심심치 않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연인 관계에서 함께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혼자 있으면 같이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믿음이나 마음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다. 혹은 나 스스로 충실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관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기도 하다. 따라서 장거리 연애를 한다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로의 관계가 애틋해진다
장거리 연애를 하면 자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관계가 더욱 애틋해질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연애는 만나기 위해서 이동하는 데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바탕이 된다. 이미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애틋해지는 것이다.
데이트 비용 절감
장거리 연애가 아니라면 자주 만나서 데이트하는데, 이렇게 되면 데이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데이트하다가 쉬려면 별로 마시고 싶지도 않은 커피와 음료에 돈을 써야 하고 만나서 먹는 저녁 외식 비용도 모아놓고 보면 꽤 많은 돈이다. 이런 비용에 밀려 정작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지도 못하게 된다. 그러나 장거리 연애를 하면 서로 보고 싶어 하는 애틋함은 더해지고, 데이트 비용은 아낄 수 있다.
권태기가 늦게 온다
한창 연애를 하다 보면 권태기가 올 때도 있다. 만나기 귀찮아지고 때로는 의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만큼 연인을 자주 만나다 보니 생기는 것이 권태기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면 만나는 그 시간이 소중하고 자주 오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귀찮아질 가능성이 작아진다. 권태기도 빨리 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장거리 연애를 하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대신 연락을 많이 하게 된다. 서로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연락 방법을 통해 더 자주, 세밀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자세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많이 축적된다. 이런 시간이 합해지면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커플보다 오히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장거리 연애를 하지 않는 일반 커플은 데이트마저 일상적으로 변해가는 경향이 있다. 데이트를 하다 하다 ‘아, 이번에는 또 뭐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질려가는 것이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를 하면 한 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서로가 많이 노력하게 된다. 혹은 한 번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도 한다. 따라서 한 번 만나도 기억에 오래 남을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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