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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27. 2019

내 남자의 '이 단점', 결혼하면 장점 된다

결혼해보니 이런 면이? 남자의 단점이 장점으로!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연애할 때는 남자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결혼해보면 장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연애할 때와 결혼한 후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해도 될까 망설이는 상황이라면 이 글을 보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다


남자친구가 친구들이 많으면 다 같이 모임을 가지며 놀러 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는 타입이라면 이런 재미는 느끼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단점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다면 친구들과의 약속보다는 가정을 우선시하는 든든한 남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잘 안 쓴다


어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생일 때 몇백만 원짜리 선물을 해준다고 하고, 데이트할 때마다 비싸고 맛좋은 음식점에 데려간다고 한다. 이런 남자를 부러워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큰돈을 쓰기보다는 적절한 가격대를 찾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남자는 돈도 알뜰하게 모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결혼한 후에도 돈을 쉽게 낭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약간 무심한 스타일이다


연애할 때는 관심이 필수적인데, 남자가 무심하면 여자는 서운함을 느끼게 마련이다. 이런 남자들은 결혼해서도 아내가 하는 일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데, 이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된다. 자기가 선호하는 방식대로 하도록 여자에게 잔소리하지 않으며, 여자의 생활방식을 존중해주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하고 강한 추진력이 없다


연애할 때 여자들은 남자가 자신을 잘 리드해주기를 바란다. 데이트 코스나 맛집을 단번에 정해서 잘 데려다주면 그것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남자도 없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유부단한 남자가 내 남자친구라면 결혼하고 나서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결혼 후 굵직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아내의 의견을 1순위로 고려하기 때문이다.

가족끼리 무심하고 그냥저냥 지낸다


남자친구가 가족끼리 사이가 너무 좋으면 결혼하고 나서도 부부 사이의 모든 일을 시댁에 세세하게 전하며 적당히 걸러져야 할 사실들까지 전달될 수 있다. 또한 부부가 결정을 내릴 때도 시댁의 간섭이 더 커질 수 있다. 오히려 남자가 가족끼리 무심하게 지낸다면 시댁의 과도한 간섭에서 벗어나 부부 사이의 대화가 더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다.

못생겼다


남자친구가 못생겼다면 그것도 결혼 후에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잘생긴 남자들은 어디를 가나 여자들의 눈길을 받게 마련이다. 남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여자들의 불필요한 연락이 이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못생겼다면 결혼하고 나서도 남자의 주변을 관리할 필요가 없고 괜히 의심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내 주변 사람들과 잘 못 친해진다


가끔은 남자친구가 내 주변 사람들과도 친해져서 함께 어울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싫어하고 어울리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괜찮다. 친화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나서도 도대체 어떤 사람과 친한 것인지 모를 여러 여자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재미가 없다


연애할 때는 재미없고 무뚝뚝한 남자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재미없고 무뚝뚝한 남자는 결혼했을 때 진가가 드러난다. 재미있는 남자들은 어디를 가도 센스가 돋보이고 누구나 함께 말하고 싶어 한다. 오히려 무뚝뚝하면 쉽게 말을 섞지도 않으므로 다른 여자들과 쓸데없이 엮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너무 진지하다


매사에 진지한 남자친구는 너무 재미도 없고 피곤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남편이 되면 진지함은 장점으로 거듭난다. 인간관계에서도 진지한 태도로 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들이대는 사람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에 머리 쓰는 것을 귀찮아한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느 정도 인간관계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사람들 사이의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그 사이에서 머리를 써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아무 신경을 쓰지 않고 귀찮아하는 성격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런 남자들은 바람을 피우기 위해 머리 쓰는 것도 귀찮아하기 때문에 우직하게 아내만 바라보는 남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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