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패션뷰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Sep 09. 2019

상비&하비가 알아두면 좋을 코디 스타일링 꿀팁

더 예쁘게, 더 멋지게!


각각의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체형 역시 다르다. 그러나 맞춤옷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커버하는 옷을 찾기란 꽤 어려운 일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체형별로 달라지는 스타일링 방법을 확실히 알아두는 것. 옷의 컬러와 패턴, 핏만으로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스타일링들이 있다.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 할 수 있는 체형별 코디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어두운 컬러의 세미오버핏


상대적으로 머리가 커 전체적인 중심이 얼굴에 쏠리는 체형이라면, 밝은 계열보다는 어두운 컬러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버핏이나 넥이 깊게 파인 상의를 선택해 어깨를 넓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단, 비만인 체형이라면 과도한 오버핏 보다는 적당히 핏 되면 세미오버핏을 선택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유 있는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즈한 핏의 상의


허리와 배 부분이 남다른 체형이라면 최대한 하의 쪽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루즈한 핏으로 배를 가리면서, 하의는 타이트하게 매치해 늘씬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루즈한 스타일의 상의나 원피스를 매치한 뒤, 와이드한 벨트를 매치하면 허리 부분을 잘록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 있다. 이 때 벨트 색상은 의상과 대비되는 색상을 선택해야 더욱 더 효과적인 체형 커버가 가능하다.

화려한 프린트와 패턴의 상의


허리가 긴 체형은 컬러와 패턴을 고려해서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단조로운 색채는 오히려 더 허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믹스된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크무늬, 아가일 패턴, 기하학 무늬, 레터링 프린트 등 화려한 느낌의 상의를 입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있다. 셔츠부터 니트, 베스트, 자켓, 코트 등 모든 상의에 다 해당하는 사항이다.

독특한 디자인, 어두운 색상의 하의


많은 이들의 고민인 튼실한 하체.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이들은 무엇보다 착시효과에 집중해야 한다. 하체를 슬림하게 보이기 위해선 넉넉한 핏과 어두운 색상의 하의가 딱이다. 특히 슬림핏 상의와 A라인이나 캉캉 스타일의 스커트와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하의를 매치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밝은 상의와 대비되는 어두운 컬러의 하의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풍성한 실루엣, 밝은 색상의 하의


튼실한 하체가 고민인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앙상하고 부실해 보이는 하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스타일링 방법 역시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하의를 상의보다 밝은 색으로 선택해 하체에 부피감을 주는 것이 좋으며, 좁아지는 실루엣 보다는 퍼지는 느낌의 풍성한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앙상한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는 타이트한 스키니진보다는 와이드팬츠, 풀 스커트 등이 잘 어울린다.

밝은 컬러의 이너, 짙은 컬러의 아우터


태평양같이 넓은 어깨가 고민이라면, 색의 차이를 사용해보자. 마치 어깨를 단절시키는 듯한 컬러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 밝은 컬러감의 이너에 짙은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아 보이는 듯한 효과가 있다. 단 너무 박시한 스타일의 옷 보다는 어느 정도 핏 되는 스타일의 옷이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하는데 더욱 더 효과적이다. 이 때, 하의는 상의보다 퍼지는 실루엣으로 매치에 시선을 분산시키면 더욱 더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슷한 컬러 매치


다리가 짧거나 키가 작아 고민이라면, 상하의를 비슷한 컬러로 통일시키는 것이 좋다. 대체로 어두운 계열의 컬러들이 더 날씬하면서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하의의 경우 스커트와 타이즈의 컬러를 같거나 비슷하게 매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발 역시 타이즈와 비슷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욱 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싶다면, 하이웨스트 하의를 선택해 허리선을 높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컬러 조합의 레이어드룩


많은 이들이 전체적으로 마른체형들은 별다른 스타일링 고민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무엇을 입어도 핏이 살아나지 않고 볼품없어 보이는 것 같아 그 누구보다 신중하게 옷을 고르는 것이 바로 마른체형이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키워드는 바로 ‘따듯한 컬러’와 ‘레이어드룩’. 상의 하의 모두 따뜻하고 밝은 컬러들로 매치한 후, 여러 가지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볼륨감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딱딱하고 각진 실루엣 보다는 동글동글 부드러운 라인의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톤에 맞춘 목폴라와 V라인 상의


짧은 목 때문에 매번 옷을 살 때 마다 쇼핑몰 모델과는 다른 핏에 실망했다면? 살짝의 디테일을 가미해 모델 못지않은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목이 짧아 시도해보지 않았던 목폴라가 오히려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 풍성한 느낌의 터틀넥 대신 목에 타이트하게 붙는 목폴라를 선택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피부톤과 비슷한 카멜, 코코아, 연한 갈색, 베이지 색상의 목폴라를 입는 것이다. 또한 시각적으로 목 부분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브이넥 원피스나 조끼, 셔츠 등을 매치한다면 최고의 조합이 된다.


자연스러운 H라인 의상


몸 전체에 굴곡이 없는 통나무형이라면 자연스러운 H라인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허리라인이 눈에 띄지 않아 일부러 A라인 스커트를 착용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또한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의상보다는, 밋밋한 라인이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H라인 의상을 추천한다. 패턴이나 프린팅이 된 긴 기장의 상의를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체형을 커버하는 좋은 방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