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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18. 2019

내 안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스트레스 해소법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우리의 삶과 떼놓을 수 없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우리 모두의 과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다. 각자 자기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익숙하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할 스트레스 해소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스트레스 해소방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서 소개되면서 더더욱 화제에 오른 스트레스 해소방. 이곳은 도구를 이용해 가구, 가전제품 등 각종 물건들을 부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안전모, 보안면, 청력 보호 귀마개, 장갑, 작업복 등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그릇 10개를 마음껏 던지거나 때려서 부술 수 있고, 전자기기를 파괴할 수 있다.

노래방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스트레스 해소법. 바로 노래방이다. 요새는 동전 노래방이 보편화되면서 혼자 노래방을 찾는 것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같이 갈 친구가 없어도 당당하게 혼자 소리를 지르고 나오면 된다. 오히려 친구와 함께 가면 마음껏 부르지 못할 노래들도 동전 노래방에서는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

방음 항아리


소리를 지르면 속이 뻥 뚫린 느낌이 들고, 일순간 답답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데서나 소리를 빽 지를 수는 없는 법. 최근 일본에서 '방음항아리'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었었는데, 항아리 모양의 이 제품에 입을 대고 고함을 지르면 내부의 특수 설계를 통해 소리가 속삭이는 수준의 크기로 줄어든다.

ASMR


ASMR은 다소 차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ASMR은 자율(Autonomous) 감각(Sensory) 쾌락(Meridian) 반응(Response)의 약자로, 일상 소음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가리킨다. 플라스틱을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에서부터 나지막하게 말을 거는 음성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ASMR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있다. 듣다보면 스트레스는 온데간데없고 금세 잠들어버릴지도 모른다.

피젯 큐브


피젯 큐브는 여러 버튼을 누르고 돌리고 만지면서 긴장감 해소,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 펜을 돌리듯이 집중력을 높이고, 휴식을 취할 때 경미한 산만함을 해소해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것. 뽁뽁이를 터뜨리듯 소리가 나는 버튼, 무한 스위치, 조이스틱, 롤링할 수 있는 구슬과 레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캔들


ASMR이 소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방법이라면, 캔들은 냄새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이다. 집에 돌아와 캔들을 피우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캔들을 수집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향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알맞은 향을 고를 수 있다.

스트레스볼


스트레스볼은 실리콘이나 고무 등의 재질로 제작된 손 크기의 공으로, 손으로 주무르면 제품의 형태가 바뀐다. 만지는 대로 모양이 바뀌지만, 대부분 탄력이 있는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탄성을 잃지 않는다. 특히 사람의 이목구비가 조각된 '카오마루'가 인기가 높으며, 이는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에어샌드백


에어샌드백은 운동을 위한 용도가 아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도 쓰일 수 있다. 넘어뜨려도 계속 일어나는 오뚝이 에어샌드백을 이용하면 스트레스가 풀릴 때까지 펀치백을 향해 주먹을 날릴 수 있다. 공기로 채워지기 때문에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크지 않은 편이라 집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스노트


혹시 스트레스가 특정 사람들 때문에 쌓이고 있다면? 일본 만화 '데스노트'에 등장하는 데스노트가 그 모양 그대로 제작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실에선 그 노트에 이름을 적는다고 그 사람이 죽지는 않으니 걱정도 말고 아쉬워도 마시길.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이름과 함께 열받았던 일을 끄적이고 나면 마음이 꽤 후련해질 것이다.


컬러링북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인 유행을 끌고 있는 컬러링북.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색칠공부'가 성인들의 취미 영역으로 들어온 것이다. 사실 컬러링북을 통해 원하는 색을 칠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트테라피‘(예술치료의 일종)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복잡한 머리와 마음을 채색으로 치유하는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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