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슷해도 되는 거야?
이미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 맥 칠리. 한 화보에서 수지가 사용한 립스틱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고, 그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국내출시까지 된 전설의 립스틱이다. 정작 수지가 사용했던 립스틱은 맥 칠리가 아니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있어 맥 칠리는 꼭 갖고 싶은 립스틱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저렴이가 등장하기도 했던 맥 칠리. 과연 어떤 저렴이들이 맥 칠리 저렴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지 소개해본다.
가격 : 9,000원
맥 칠리 저렴이로 가장 많은 유명세를 탔던 립 제품 중 하나이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크레용 타입으로 뭉침 없는 균일한 발색이 돋보인다. 리뉴얼 된 후 크리미한 발색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매트한 느낌의 맥 칠리와 달리 촉촉한 느낌이 강해 각질 부각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맥 칠리 저렴이계의 NO.1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격 : 13,000원
저렴이 화장품계의 거성 삐아.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스트 립스틱의 예술적 역시 맥 칠리 저렴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가을 겨울에 안성맞춤인 벽돌레드 컬러로, 과하게 딥한 느낌이 없어 데일리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드럭스토어에서 할인을 자주 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다소 아쉬운 밀착력을 보이지만 컬러나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가격 : 7,800원
이름마저 맥 칠리를 떠오르게 하는 저렴이 토니모리 레드칠리. 맥 칠리와 거의 흡사한 발색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 약 6만 개 정도가 팔린 인기 제품이다. 특히 짙은 다홍빛의 컬러감은 물론, 맥 칠리 특유의 매트한 질감까지 비슷해 맥 칠리 저렴이계의 대표로 자리 잡았다. 맥 칠리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 역시 레드칠리의 인기 고공행진에 큰 몫을 했다.
가격 : 11,800원
출시되자마자 맥 칠리 저렴이로 알려지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주인공, 미샤 매트립루즈의 살사레드이다. 짙은 브라운 레드에 오렌지를 한 방울 떨어트린 듯한 발색을 보이며, 핑크끼 없는 따듯한 느낌의 레드립을 찾는 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특히 입술 끼임이 적기 때문에 깔끔한 립 발색을 원했던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가격 : 9,500원
유명 셀럽 릴리메이맥이 선택한 립으로도 유명한 에뛰드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그 중 기다리고 쉬폰 베이지는 가을 겨울에 딱 쓰기 좋은 벽돌레드색으로 사랑 받고 있다. 너무 매트하지도, 너무 촉촉하지도 않은 적당한 질감이 장점. 맥 칠리보다는 살짝 투명한 느낌으로 발색되기 때문에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고, 아주 작은 금색의 펄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 16,800원
부드러운 질감에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인 립스틱이다. 특히 발색이 뛰어나고 밀착감이 좋은 벨벳 질감으로 매혹적인 느낌을 살리기에 좋다. 맥 칠리와 비슷한 톤 다운된 레드 색상으로 없던 분위기까지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이다. 얼핏 보면 맥 칠리와 거의 흡사하지만, 맥 칠리보다 살짝 더 채도가 높은 것이 다르다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 : 19,000원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케이트에도 맥 칠리 저렴이가 숨어 있다. 바로 복합 보습 트리트먼트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한 질감이 특징힌 컬러 랩핑 루즈 RD-2 색상이 그 주인공. 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톤다운된 레드 색상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단, 맥 칠리가 매트한 느낌인 것에 비해 촉촉하고 투명한 느낌으로 발색돼 색상뿐만 아니라 질감마저 비슷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가격 : 9,900원
만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맥 칠리 저렴이. 립스틱 본통 색이 검붉은 느낌인 것에 비해, 막상 입술에 발색하면 맥 칠리와 아주 흡사한 다홍빛이 나타난다. 립글로스와 유사한 제형으로 촉촉한 느낌이 강하지만, 과하지 않아 적당한 글로시함을 연출 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 촉촉한 느낌의 맥 칠리 저렴이를 찾고 있었다면 트와일라잇 레드가 제격.
가격 : 12,000원
이름 그대로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이지만, 약간의 광택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마냥 건조한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입술 각질 때문에 고민이었던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차분하지만 칙칙하지 않은 벽돌레드색으로, 맥 칠리와 거의 흡사하지만 살짝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맥 칠리 저렴이계의 떠오르는 거성으로, 코덕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립스틱.
가격 : 10,000원
틴트이지만 립스틱 못지않은 고발색을 자랑하는 네이처리퍼블릭 브릭레드무스. 맥 칠리와 유사한 새빨간 고추장색으로, 딥한 느낌보다는 살짝 채도 있는 레드 컬러로 발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송한 무스타입으로 틴트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싫어하는 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착색이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속력 있는 맥 칠리 컬러를 찾고 있던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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