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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Nov 17. 2016

오히려 독이되는 잘못된 뷰티상식들

다양한 뷰티상식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예뻐지자!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나라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여성들의 평생 로망이다. 때문에 ‘~가 피부에 좋다더라’, ‘~하면 얼굴이 v라인이 된다더라’등등의 검증되지 않은 속설들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면서 예뻐지려다가 오히려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여성들이 옳은 방법인줄 알고 따라 했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뷰티 상식 중에는 잘못된 것들도 상당히 많다. 그 가운데 오히려 독이 되는, 바로잡아야 하는 뷰티상식 10가지를 선정해봤다.




1. 팩 오래하기

팩을 자주,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이 문제는 팩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렴하고 사용법도 간단해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 팩(시트 팩)은 매일 사용해도 관계없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얼굴에 붙이고 있으면 팩의 수분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같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20분 이하로 붙였다가 떼어내 주는 것이 좋다. 피지를 빨아들이는 딥클렌징 팩 같은 경우에는 자칫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 2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블랙헤드 제거 시 모공 확장

코에 거뭇거뭇한 깨알처럼 자리잡고 있는 블랙헤드를 제거하면 모공이 넓어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 역시 잘못된 뷰티 상식이다. 오히려 블랙헤드를 제거해 주어야 피부에 좋다. 하지만 손이나 손톱으로 짜서 제거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줘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블랙헤드를 제거할 때에는 스팀타월이나 온수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면봉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모공 제거 후에는 냉수나 모공 팩으로 마사지 해 주면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된다.




3. 두피 건강에는 노푸(Nopoo)가 좋다

최근 샴푸의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계면활성제’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샴푸 사용을 지양하고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으로 머리를 감는 노푸(Nopoo)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노푸를 할 경우 무엇보다 깨끗한 세척이 중요한데,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두피에 쌓인 기름이나 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두피에 있는 모공을 막아 지루성 두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농후해지며, 이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면 탈모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적당한 샴푸 사용은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4. 화장품 냉장보관

화장품을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생각해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화장품 전용 냉장고를 구입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하지만 화장품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화장품들은 상온 보관 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오일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의 경우에는 냉장 보관 시 이물질이 생길 수 있으며, 화장품을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아닌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세안 후 마무리는 찬물 세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안의 마지막 단계에서 찬물로 세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 하면 모공이 줄어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순간적으로 피부가 경직되면서 받는 느낌일 뿐, 모공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 세안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부에 가장 적합한 미온수로 해 주는 것이 좋다.




6. 기름진 음식 섭취는 여드름의 원인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여드름 유발의 원인이 된다고 믿어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오일은 직접적으로 피지를 발생시키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설탕이나 캬라멜 등 프로세스 된 탄수화물들이 피부 내에서 염증 현상을 일으켜 여드름을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드름을 피하고 싶다면 기름진 음식 보다는 유제품이나 설탕, 요오드, 캬라멜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7. 민감한 피부에는 아기 전용 화장품

아주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피부를 연약한 아기 피부와 동일시 생각해 아기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아기 전용으로 출시되는 베이비 화장품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아기 피부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부 건조 방지를 위한 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례 할 수 있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라면 피부과에 방문해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 받아 사용하도록 하자.




8. 틴트를 바르면 입술 색이 없어진다

장기간에 걸쳐 틴트를 사용할 경우 입술 색깔이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입술의 색소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착색이 반복되어 입술 자체의 색이 어두워진다고 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 틴트 사용이 잦은 여성들은 틴트 사용 전에 베이스 제품을 먼저 발라주면 발색도 더 좋아지고, 입술의 색이 어두워 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9. 건조한 날씨엔 미스트

환절기나 겨울 등 대기가 건조해 지면 피부 역시 건조해 진다. 이때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미스트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틈이 날 때마다 뿌려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스트만 뿌리고 방치할 경우에는 오히려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수분도 함께 증발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미스트 사용 시에는 뿌린 후 양 손을 비벼 열을 낸 뒤 얼굴 곳곳을 골고루 두드려 주거나 손바닥을 깨끗이 한 후 마찬가지로 열을 낸 뒤 얼굴을 살짝 감싸주면 증발은 막아주면서 흡수는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10. 잦은 필링은 피부를 얇아지게 만든다

피부과에서 뷰티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속설 역시 믿는 사람들 또한 상당하다. 이 가운데 일명 박피로 불리는 피부 필링을 할 경우 피부 표면이 얇아진다는 말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필링은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정리해주고 피부 재생을 돋는 시술이기 때문에 여러 번 한다고 해서 피부가 얇아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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