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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31. 2019

역대급반응을 보인 게임 시네마틱 영상 10

역대급으로 반응이 좋았던 게임 시네마틱 영상 10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게임의 홍보를 위해 영화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영화적 기법으로 가공하여 제작한 영상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트레일러를 통해 그 게임을 처음 만나고, 그 게임의 매력을 가늠해본다. 빛나는 트레일러에 비해 게임이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점점 하나의 영상 작품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역대급으로 반응이 좋았던 게임 시네마틱 영상 10가지를 소개한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은 프로토스 유저라면 소름이 돋을 수밖에 없는 영상이다. 워낙 화려한 효과가 많이 나오는 종족인데, 이 종족을 고퀄리티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으로 제작하니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던 것. 2015년 9월에 공개된 이 영상은 아르타니스의 독백이 깔리며 아이어로 추정되는 행성에서 프로토스 부대가 저그 군단과 교전하는 영상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


팬들 사이에서 블리자드 역사상 최고의 게임 시네마틱 트레일러라 불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 높은 수준의 연출력과 스토리 전달력을 선보이는 이 영상은 각 종족의 특성을 소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오프닝을 한 가지 테마로 고정하고 아서스를 조명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오버워치 - 오프닝


오버워치 게임을 시작할 때 나오는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은 윈스턴이 오버워치 요원들을 소집한 후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이다. 오버워치 게임의 세계관을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으로, 스토리의 가장 기반이 되는 틀을 제시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시각적 퀄리티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대격변


대격변 시네마틱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역대 트레일러 중 가장 인상 깊은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가장 큰 스케일을 보여주었던 트레일러로 역대 최고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데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다. 데스윙의 박력 넘치는 모습과 게임 상에 존재하는 지형들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데드 아일랜드


2011년에 발표된 데드 아일랜드 트레일러 영상은 당시 역대 최고의 트레일러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으며 칸 광고제 금상까지 수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트레일러 영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리와인드, 슬로모션, 플래시백 등의 교차편집을 통해 좀비 떼에게 쫓기는 딸을 구하려다 일가족이 참변을 겪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히트맨 5: 앱솔루션


영화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모은 잠입 액션게임 히트맨의 다섯 번째 작품 히트맨 5: 앱솔루션의 경우 여러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세 번째 에피소드인 "Attack of the Saints"가 가장 인기가 많다. 영상에서는 여성 암살자 집단 ‘수녀(The Saints)’가 주인공 에이션트 47이 묵고 있는 모텔을 급습하지만, 도리어 전멸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감각적인 카메라 앵글, 뛰어난 그래픽 등으로 긴장감을 탄탄하게 이어간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트레일러는 프랑스 대혁명을 시대 배경으로 삼은 게임답게 프랑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득 담고 있다. 즉, 프랑스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 및 대혁명 시대 당시의 프랑스 느낌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것. 게임 내 구현된 귀족들의 저택, 노트르담 사원, 빈민가 등이 디테일하게 담겨 있고, 주인공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의 파쿠르 액션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위처 3: 와일드 헌트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동명 소설 ‘더 위쳐’를 원작으로 제작된 '더 위쳐' 의 세 번째 시리즈 와일드 헌트. 이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 'Killing Monsters' 역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액션, 그래픽이기에 가능한 유연한 카메라 무빙으로 한 번 플레이시키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트레일러다.

파이널 판타지 XIV: 렐름 리본


기존에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전의 스토리를 마감하고 새로운 메인 스토리 '렐름 리본(A Realm Reborn)'으로 돌아온 파이널 판타지 14. 이 시리즈의 트레일러 'End of an era'는 새로운 희망을 남기고 기존 세계가 파멸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와 다름없는 화려한 비주얼과 감미로운 OST로 게임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중 영상미가 빼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일명 '히오스'라고 불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인기가 좋은데, 블리자드사의 여러 히어로들을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올스타즈'라는 컨셉답게 케리건과 레이너, 스랄, 아서스, 디아블로처럼 잘 알려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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