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파헤쳐보자!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상태를 말하는데,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모든 부위에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손목뼈와 척추, 고관절에서 특히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함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을 준비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사전에 알아보고 미리 예방해보도록 하자.
여성은 폐경 이후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는데, 에스트로겐은 뼈 강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어서 분비가 감소되면 뼈로부터 칼슘 소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폐경 이후의 여성이나 조기 폐경, 난소 적출을 받은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칼슘 섭취량이 적어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성장기부터 충분한 칼슘 섭취와 활동량을 유지해 골량을 최대한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골량이 형성되면 폐경 후 골량의 감소가 일어나도 남아있는 골량이 충분해 골다공증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지나친 자외선 차단도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나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골다공증을 초래한다. 뼈의 주성분인 칼슘은 비타민 D에 의해 흡수되는데 비타민 D는 자외선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된다. 때문에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지나치게 많이 바르거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지나치게 차단하면 비타민 D 생성이 줄어 뼈 건강에 영향을 미쳐 결국 골다공증까지 유발하게 된다.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음료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커피와 카페인 음료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칼슘 흡수 불균형을 유발해 뼈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일정량 이상의 카페인 음료와 커피를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주요 발생 원인은 바로 무리한 다이어트다.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대부분 식단 조절을 하는데, 이때 영양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영양 불균형은 골밀도를 떨어트리고, 다이어트 시 칼슘 등의 영양소 섭취가 적으면 뼈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1주일에 최소 3~4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1회 운동 시 30~40분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금주 및 금연
잦은 흡연과 음주도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체중이 평균 이하로 나가는 경우에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해 너무 과하게 살을 빼는 것도 좋지 않다.
뼈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채소와 과일이 있다. 또한 음식 섭취와 함께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하루에 20분 이상씩 햇볕을 쬐는 습관이다. 햇볕을 많이 쬐면 몸속 비타민 D의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 D가 부족해도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짠 음식은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뼈에 좋지 않은 습관 피하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뼈에 좋지 않은 습관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아 쭈그리는 자세나 쭈그려서 옆으로 자는 자세,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자세가 있으며, 이 밖에도 무거운 것을 자주 드는 행동,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척추를 압박하는 행동 역시 뼈 건강에 좋지 않다.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만들지 않기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 미끄러운 바닥을 다닐 때는 항상 조심하고 특히 겨울철 외출에는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어두운 곳은 반드시 불을 켜고 다녀야 하며, 시력이 좋지 않다면 시력교정을 통해 넘어질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집 안에서도 보행 중 넘어지지 않도록 전선 등을 잘 정리하고 바닥에 잡다한 물건이 있는 경우 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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