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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여자친구의 질문

그 질문, 무엇?’ 남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여자친구의 질문5

by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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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가 과분할 정도로 참 예쁘다. 내 눈에는 얼굴도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그 마음은 정말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예쁘다. 그런데 가끔 그녀는 나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정말 진심으로 물어보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가끔 내게 툭 던지는 질문 때문이다. 의도를 갖고 물어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진실되게 대답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여자친구의 황당한 질문 다섯 가지를 준비했으니 미리 숙지해두면 분명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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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보내면서)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여자들이 세심하다는 것은 익히 알지만 가끔 너무나 디테일한 것까지 알아주길 기대하는 것은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 알아봐 주지 못했을 때 여친은 분명 서운해 할 것이고 이런 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현명한 남친이라면 ‘뭐가 달라졌는데? 잘 모르겠는데?’ 라는 반응을 보이기 전에 위 대화처럼 ‘더 예뻐졌는데?’ 라고 얘기하면 쓸데없는 다툼은 피하고 여친의 기분까지 설레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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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싸운 이야기하면서) 누가 잘못했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자들의 속내를 전혀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다. 도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난 건지 아니면 어느 포인트에서 맞장구를 쳐줘야 하는지도 모른다. 위 상황의 경우, 주문을 잘못한 여친의 1차적인 실수와 그 친구의 예민한 반응으로 보아 누가 잘했고 잘못했는지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친이 누구의 잘못이냐고 물어볼 땐 심각한 일이 아니고서야 선의의 거짓말을 보태 무조건 여친 편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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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나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부모와 형제, 심지어 부부 사이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바로 종교와 정치 이야기다. 이 두 장르의 공통점은 바로 결론이 나지 않는 끝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본인의 이념을 상대방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이슈가 있는 상황이라면 연인 사이에 가볍게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일 뿐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말고 나아가 나와 같은 의견이기를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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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친구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야?


이 질문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만약 셋이 함께 있는 상황이라면 그저 한 사람만 웃을 수 있는 질문인 셈이다. 물론 이런 질문에도 피해 가는 요령은 있다. 둘 다 구하기 위해 어릴 적부터 수영을 배웠다던가, 아님 사실 수영을 못해서 자기도 같이 빠진다던가 등등 좀 더 유머러스하게 대처한다면 여친도 이내 웃음을 보일 것이다. 그러니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아이처럼 편 가르기나 질투는 하지 말고 좀 더 성숙한 마인드로 연인을 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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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하면서) 얘가 좋아, 내가 좋아?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프사로 해놨을 뿐인데 여친의 반응이 매우 냉랭하다.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해놓은 것뿐인데 네 친구냐는 핀잔과 함께 둘 중에 고르라는 어이없는 질문까지 이어진다. 정말 여친이 연예인을 질투하는 걸까? 물론 당연히 아니다. 그저 남친의 프사에 다른 여자 사진이 아닌 여친 사진이 있길 바라는 마음뿐인 것이다. 왠지 다른 사람들이 남친의 프사를 볼 때 내 사진이 아닌 다른 여자의 사진이 있는 게 그냥 기분 나쁘다고나 할까? 같은 의미에서 남자들은 핸드폰 배경 화면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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