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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Dec 27. 2019

미지의 대륙 남극의 7대 미스터리

이거 진짜야? 남극의 7대 미스터리


남극대륙은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원시 대륙이라고 불린다. 물론 18세기 말부터 세계의 탐험가들이 남극을 찾았지만 대부분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고 평균 온도가 -63도다 보니 탐험 결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물론 현재는 소수 인원들이 남극 연구 기지에 상주하며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베일에 가려져 있고 인간이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대륙으로 남아있다.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는 미지의 대륙, 남극에서 과연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구글 어스나 연구진들에 의해 종종 발견되는 믿기 힘든 광경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남극의 7대 미스터리를 소개한다.

남극 UFO 충돌 터


꽤 오랫동안 외계 생명체와 UFO에 대해 연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러시아의 연구원 발렌틴 데게레브가 구글 어스 지도를 통해 UFO의 일부를 발견했다. 특히 이것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4대의 군용 탱크 사진이 확인되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발렌틴 데게레브에 의하면 그는 평균 2,000m가 넘는 두꺼운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남극에 600m 길이로 튀어나온 수수께끼의 물체는 수백만 년 전 추락한 UFO의 극히 한 일부이며 눈과 얼음 속에 갇혀 있다가 해빙이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잔해이기 때문에 더 거대한 잔해가 빙설 속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의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구글 어스의 좌표가 공유되면서 많은 논쟁을 일으켰는데 현재는 사라진 상태며 그 존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스터리 형태로 남아있다.

남극 닝겐


닝겐은 일본 말로 인간이라는 뜻인데 남극 대륙에 있는 일본의 고래 연구 선박에서 최초로 발견하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당시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 생물체의 크기는 대략 20~30m에 육박했으며 처음에는 잠수함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목격자들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잠수함 혹은 고래라고 생각했지만 그 모습은 흰 피부에 퇴화된 눈, 그리고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갖고 있는 등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구글 어스를 통해 확인된 사진에는 다리까지 있었는데 반대 입장에서는 거대 가오리나 빙산에서 떨어진 얼음조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꾸준히 목격되면서 진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수중에는 발견되지 않은 유인원이나 고래의 한 종류,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생물이라는 등의 다양한 추측성 이론들이 제기되고 있다.

남극 피라미드


세계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던 남극의 피라미드도 미스터리다. 남극의 엘스워드 산맥 범위에 있는 것으로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유사한 구조와 크기를 갖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남극의 심한 바람에 의해 자연스럽게 침식된 산이라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산이라고 하기에는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4개의 면이 반듯하게 깎여 있는 인위적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평범하지 않은 모습 때문에 과거 남극은 20도 정도의 따뜻한 지역이라 고대 문명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인류의 조상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 시대로 인류의 조상이 아닌 누군가가 만들었을 것이라는 외계인설도 등장하고 있다. 세계인들의 궁금증은 계속 커갔지만 정작 이 피라미드를 발견한 탐사팀은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세기의 대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건이다 보니 이로 인해 큰 소란이 생길 것을 염려해 일부러 숨긴다는 반응도 있고 미국이 초고대 문명을 발견해놓고는 숨기려 한다는 음모론도 제시되고 있다.

사우스조지아섬 UFO 충돌


1991년부터 영국의 자치령이 되면서 영국의 영토로 분류되는 남극의 섬 사우스조지아 아우스 샌드위치 제도에는 영국의 과학 기지가 건설되어 있다. 구글 어스를 통해 이곳에 산과 미확인 물체가 충돌한 지점이 포착됐다. 최초 지점에서 충돌 후 물 1,074m를 미끄러져 내려갔고 이 정도 길이라면 굉장히 빠른 속도의 물체였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다. 특히 미끄럼이 끝난 마지막 지점에서는 다시 이륙했거나 이동된 흔적이 없다 보니 그 상태 그대로 눈 속에 파묻혔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글 어스의 자료를 토대로 하여 세계 여러 언론사들이 영국 측에 사실 여부 및 입장 확인을 요청했지만 영국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해줄 수 없다며 현재까지도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남극 UFO


눈이 녹으면서 남극 대륙 내 거대한 구멍처럼 보이는 것이 구글 어스 지도를 통해 발견됐다. 이 구멍은 직경 90m의 크기로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완벽한 원형을 띤 디스크 모양의 물체가 마치 암석 지층으로 파고든 것처럼 보이는 구멍이다 보니 UFO가 아닐까 하는 반응이었다. 혹은 UFO가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이 아니겠냐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지만 회의론자들은 단순히 녹는 얼음의 모습이고 이는 우연의 일치라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현재도 구글 어스에서 확인 가능하니 좌표값 -66.273354, 100.984661을 검색해보자.

하이 점프 작전


하이 점프 작전은 1946년에 조직된 미 해군 군사작전으로 공식적으로는 ‘미 해군 남극 개발 프로그램’이었다. 여기에는 4,700명의 남자와 13대의 함선 그리고 33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하지만 원래 계획보다 훨씬 빨리 종결됐으며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발표된 기밀문서에 의하면 미 해군이 숨겨진 나치 기지를 찾아 파괴하기 위해 군사 원정을 보낸 것이고 나치의 남극 비밀기지 비행접시의 공격으로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 당시 나치는 최남단 대륙에 비밀 지하 기지를 설치하고 그곳에 자신들만의 제4세계를 만들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안 미국에서는 비밀기지에 대해 우려하고 대규모 수색부대를 통해 나치 세력을 모두 토벌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치의 반중력 비행접시 기술이 생각보다 많이 발전해 미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설이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나치의 세력 후손들이 비행접시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14마일 구조물


현재까지도 구글 어스에서 확인 가능한 세로 22km, 가로 6km의 14마일 구조물도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NASA 위성에 의해 찍힌 이 구조물은 레오폴드와 아스트리드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80km 떨어진 곳이다. 하얀 눈과 얼음 위에서 무엇을 숨기고 싶은지 구글 어스 지도에서 마치 블러 처리된 것처럼 보이고 있다. 물론 위성에서 촬영하는 것이라 디지털이나 기기 같은 결함일 수도 있지만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변함없이 그 자리에 모호하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구글 어스에서 확인해보려면 좌표 -70.177653, 87.824707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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