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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Dec 27. 2019

다이어트 할 때 들으면 짜증 나는 말말말

다이어트 할 때 이런 말 좀 하지 말아줘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했던가? 체중 1kg만 줄여도 턱 선이 살아나 보이고 더 노력하면 평소 입고 싶었던 옷도 모조리 입을 수 있다. 정말 독한 맘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주변 반응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름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응원은 못 해 줄망정 다이어트 욕구를 땅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말은 전혀 달갑지 않다. 주변에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이런 말은 하지 말자.

그렇게 하면 금방 요요 온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말은 ‘요요 온다’가 아닐까? 먹고 싶은 거 정말 독한 맘으로 참아내고 정말 힘들게 뺐는데 내 다이어트 방법을 평가하며 요요가 올 것이라는 악담을 듣는다면 정말 그나마 남아 있던 기운마저 모두 소멸하고 만다. 물론 1일 1식을 하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나중에 폭식을 하게 되면서 다시 체중이 오를 확률은 있다. 1일 1식 하는 친구에게는 건강 우려를 표하며 일주일 정도만 해서 위 크기를 줄인 다음 점차 끼니를 늘려가며 소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도록 하자.

(급하게 살 뺄 경우) 살은 천천히 빼는 게 좋아


운동으로만 하는 다이어트는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려면 보조제와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물론 급하게 너무 많은 체중 감소를 하게 되면 탄력 없이 빠지기 때문에 예쁘지도 않다. 하지만 어디 운동만 하면서 다이어트하기가 쉬운가? 특히 노출이 많은 계절이나 휴양지로의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면 탄력이든 뭐든 무시하고 일단 옆으로 퍼진 사이즈부터 줄여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수분이 빠지는 거야’라는 말은 결국 ‘물만 마셔도 다시 살 찔 거야’라는 말이니 급하게 뺀 살 이라도 ‘장하다, 고생했다, 예쁘다’ 칭찬 한마디와 이제 많이 뺐으니 운동도 같이 병행해 볼 것을 추천하자.

(몸매 평가하듯이) 너는 뱃살만 빼면 되겠다


원하는 부위만 쏙쏙 골라가며 살을 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죽어라 노력해도 안 빠지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 금세 홀쭉해지기도 한다. 어쨌든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는 장도 슬림한 보디라인을 만들었다면 함께 축하해주는 예쁜 마음씨를 갖도록 하자. 그리고 잘 빠지지 않은 부위에 효과적인 운동법이나 좋은 음식을 소개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네가 무슨 다이어트야~넌 잘 먹는 게 매력이야


다이어트 성공의 여부는 식이조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식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에는 미리 다이어트의 의지와 계획을 밝히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주방과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부모님에게는 식이 조절할 후 있도록 부탁해야 한다. 당연히 부모님 눈에는 자기 자식들이 가장 예뻐 보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깨작깨작 먹는 모습을 보면 왠지 안쓰러워 보이기 때문에 더 챙겨주기 마련이다.

며칠이나 가나 보자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한다는 말처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급격하게 살을 빼고 확 도로 찌고 이런 악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가늘고 길게 오래 유지해야 한다. 물론 이런 다이어트가 쉽지는 않다.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위에서 ‘또 다이어트야? 이번엔 얼마나 가나 보자’라며 비웃거나 무시하게 되면 화가 나기 시작할 뿐 만 아니라 오기가 생기게 된다. 물론 이 오기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지만 반대로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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