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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an 02. 2020

“또 삐졌어?”여자의 심기를 건드리는 남자의말

내가 다 잘못했어, 됐지? 여자를 화나게 하는 남자친구의  말


여자들은 남자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기분이 달라진다.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주는 말 한마디에 기쁘고 행복해졌다가도, 무심한 한마디에 화가 날 때도 있다. 이렇게 여자를 화나게 만드는 말을 계속 반복한다면, 여자는 수십 번 이별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를 화나게 만드는 남자친구의 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나 못 믿어?


연애하면 여자는 종일 남자친구 생각을 한다. 밥은 뭘 먹는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뭐해? 어디야?” 하고 물어볼 때가 많다. 그런데 이때, 남자친구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나 못 믿어?”라고 대답한다면 여자는 어떤 기분을 느낄까. 남자친구를 의심하는 옹졸한 여자 취급에 화가 날 것이다.

내가 다 잘못했어, 됐지?


여자가 대놓고 불만을 표시할 때나 화를 낼 때는, 그동안 많이 참아온 것을 터트리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헤어지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힘들었던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서, 또 같이 해결했으면 하고 말을 꺼내는 것이다. 그런데 당장, 이 상황만을 회피하고 싶어서 “내가 다 잘못했어, 됐지?”라고 말한다면 여자는 더 화가 날 것이다.

또 삐졌어?


여자가 여러 번 힘든 것을 표시했는데도 남자친구가 고치지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여자는 할 말이 없어진다. 더 말하기도 귀찮고 그냥 다 피곤해져서 남자친구와 만나도 감흥 없이 있으면 “또 삐졌어?” 하고 물어보는 남자들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여자는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질 수 있으니 여자친구와 차분하게 대화하는 것이 좋다.

나 피곤해서 먼저 잘게 잘 자


피곤하고 힘들었던 하루를 마치고, 드디어 자유로운 저녁 시간을 맞게 되어 남자친구랑 오늘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같이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남자친구가 대뜸 말을 끊어버리고 “나 피곤해서 먼저 잘게. 잘 자”라고 한다면 여자는 화부터 날 수 있다. 특히나 종일 남자친구가 바쁘다고 연락도 안 했었다면 더더욱 화를 돋울 것이다.

왜 또 그래?


남자친구의 “왜 또 그래?”라는 말은 대부분 여자친구가 화나서 말을 안 할 때 하는 말일 것이다. 화가 나면서도 여자는 한편으로는 남자친구를 더 이해해줘야 하나,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런데 남자친구에게서 이런 말을 들으면 그런 생각이 순식간에 없어진다.

걔는 친구일 뿐이야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여자 사람 친구와의 관계를 여자친구가 의심하는 상황에서 꼭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도 여자친구가 화나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간단하다. 정말 편한 동성 친구 사이처럼 지내면 된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여자친구가 더 화가 났다면 이미 선을 넘은 것이다.

힘들면 때려치워


여자들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남자친구에게 말하곤 한다. 그런데 이때 남자친구가 “힘들면 때려치워, 그만두면 되겠네”하고 말해버린다면 여자는 더 화가 난다. 학교나 직장을 당장 그만둘 수 없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 당장 힘들다는 소리 들어주기 싫어서 하는 소리가 때려치우라는 말이라니. 이럴 때는 그냥 “그랬구나. 힘들겠네” 한 마디만 해주면 된다.

네가 잘못했네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연인이 내 편이 되어준다면 그것만큼 힘이 되는 것도 없다. 특히나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했다면 누구보다 남자친구가 내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는 것이 여자 마음이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 일에 대해서 듣는 즉시 “네가 잘못했네”라고 한다면 여자는 기분이 완전히 상해버릴 수밖에 없다.

난 결혼 생각 없어


연애를 하게 되면 당연히 함께 있는 미래를 그리게 된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난 결혼 생각 없어”라고 딱 잘라 말한다면 그것처럼 기가 막힌 경우도 없을 것이다.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뜻이나 마찬가지이니, 여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그것도 이해 못 해줘?


남자친구가 술 마시러 간다고 해서 밤새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다면 여자친구는 이미 화가 많이 난 상태일 것이다. 결국 아침이 되어 왜 연락이 없었냐고 물었더니 되돌아오는 대답은 “그럴 수도 있지, 그것도 이해 못 해줘?” 라면 여자친구는 더 화가 날 것이다. 특히나 연애 초반에는 아무리 바빠도 연락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더욱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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