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이 서운한 남자친구의 행동들
내 애인에게 서운한 순간들
연애를 하다 보면 모든 시간을 여자친구에게만 집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개인적인 일도 있으므로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무관심한 태도가 지속되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남자친구의 무관심에서 나오는 태도에 여자는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서운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나보다 친구가 먼저일 때
연인 사이라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 사람에게는 내가 1순위이길 바란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보다도 본인의 친구들을 우선시할 때 여자는 서운함을 느낀다. 평소에 여자친구랑은 연락도 하기 귀찮아하면서, 이날은 친구가 무슨 일이 있어서 만나야 하고 저 날은 친구가 무슨 고민이 있어서 만나야 한단다. 이런 모습을 보면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종일 연락 없을 때
실시간으로 연락을 해달라는 말이 아니다. 틈틈이 연락하기에는 각자 일이 바쁘다는 것을 여자도 안다. 그러나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문자 한 통 보낼 시간은 있다는 것도 안다. 특히나 저녁에 회식이 있다거나 하면 늦은 시간 집에는 잘 들어갔는지 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종일 연락이 없으면 여자는 너무 걱정되고 서운한 마음이 든다.
지루해하며 스마트폰만 볼 때
연애 초반에는 내 얼굴에서 눈을 못 떼던 남자친구가, 만나기만 하면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여자는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남자친구가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하품하고 피곤해하고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면 여자는 나랑 있는 게 지루한가 하며 서운해진다. 그러면서도 친구들이랑 게임을 하고 술 먹을 때는 눈만 초롱초롱하니 밤도 잘 샌다는 게 문제다.
데이트 계획은 나 혼자 할 때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면 여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데이트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같이 가고 싶은 곳도 많고, 같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열심히 데이트를 계획하게 된다. 그런데 데이트를 할 때도 여행을 할 때도 여자 혼자 설레서 계획하고 남자친구는 아무 기대도 없어 보이고 귀찮아 보이면 여자는 서운한 마음이 든다.
내 존재를 숨길 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그 사람과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여기저기에 여자친구를 소개하게 된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여자는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귀는 것을 부모님에게도 비밀로 하고, 친구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카톡 프로필 사진에 같이 찍은 사진도 안 걸어둔다면? 여자는 내가 창피한가, 내가 부족한가 하는 생각에 깊이 상심할 것이다.
내 편 안 들어줄 때
남자친구가 있다면 여자는 나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도 같이 공감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런데 힘들었던 일을 말하자마자 남자친구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네가 잘못했네” 라면?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연애를 하는 건데 서운할 수밖에 없다.
너무 편하게 굴 때
여자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기대해서 몇 시간 전부터 예쁘게 꾸미고 좋은 옷만 골라 입는다. 그런데 데이트에 남자친구가 씻지도 않고 머리도 안 감고 모자 쓰고 며칠 안 빤 것 같은 운동복이나 입고 나온다면 서운하다. 게다가 트림도 막 하고 똥 싸고 온다는 등의 말을 한다면? 긴장감이 없어졌나 하는 생각에 슬퍼진다.
스킨십이 줄어들 때
예전에는 사랑스러워서 못 참겠다는 듯한 눈빛으로 볼에도 이마에도 시도 때도 없이 뽀뽀했었는데 이제는 스킨십을 귀찮아한다면? 혹은 스킨십은 의무적으로 하는 것 같다면 여자는 서운하게 느껴진다. 또한 그런 남자의 모습을 보면 내가 이제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는지 뭔가 부족한가 하는 생각에 슬퍼진다.
중요한 것을 기억 못할 때
사소한 것들까지 기억해주길 바라지는 않는다. 사소한 것들은 여자도 잊어버릴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관계에 있어서 정말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까지 남자친구가 잊어버리면 그것은 정말 서운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처음 사귀기 시작한 날이나, 여자의 생일을 기억 못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걱정해주지 않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당연히 걱정되고 뭐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아파도 남자친구가 아무 관심이 없다면 여자친구는 서운해할 것이다. 특히나 아프면 작은 일도 더 서럽게 느껴진다. 또한 여자친구가 힘들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자친구가 아무 관심이 없다면 여자친구는 서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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