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유형
주변에 내 마음에 쏙쏙 드는 사람만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보니 대인 관계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나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을 정도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겪으며 만들어진 습관적 행동이나 말투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주변의 공기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람의 유형을 살펴보자.
뒷담화라는 건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동료끼리 적당한 뒷담화를 하다 보면 동질감이 생기기도 하고 나름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뒷담화를 할 때도 정도가 있다. 특히 습관처럼 뒷담화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어렵다. 그리고 자주 내뱉다가는 언젠가는 말실수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뒷담화 내용의 메신저를 상대방에게 직접 전송한다던가 화장실이나 탕비실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있었다거나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감정적 교류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양상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우울하고 속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덜어 놓는다. 특히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그냥 본인 얘기만 실컷 얘기하는 것이 특징으로 상대방은 오롯이 그 이야기를 다 듣고만 있어야 한다. 마음이 힘들고 울적한 기분을 알겠지만 그 길고 긴 하소연을 매일 같이 듣고만 있어야 하는 상대방의 기분을 한번 생각해보자.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안하무인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맞을 것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잘난 것 마냥 우쭐대는 유형은 말도 섞기 싫다. 툭하면 자기 자랑은 기본이고 상대방이 가진 모든 것에 비아냥 거리며 무시하는 태도는 마치 아랫사람을 대하는 듯하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이나 행동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을 수 있으니 혼자 쓸쓸히 지내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 부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의 차이가 많이 날까? 정답은 ‘그렇다’다.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일의 효율성도 높고 직장 동료 간 혹은 대부분의 대인관계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늘 100% 충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든 늘 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니 잘 되던 일도 망치기 일쑤고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도 한다. 결국에는 모든 것에 만족을 하지 못해 자신의 삶 자체가 행복하지 않다고 비관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게 만드는 사람은 주의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생각이 짧은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다. 특히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대화가 아니라 카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위의 대화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대화는 분명 매끄럽게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대충 흘겨 보거나 다른 것을 하면서 보다 보면 내용의 포인트나 핵심을 놓치기 십상이다. 특히 상사가 지시하는 내용이나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더더욱 꼼꼼하게 챙겨봐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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