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에 GOOD! 어떤 스카프를 사야 할까?
패셔니스타들이 한결같이 옷을 잘 입는 방법으로 강조하는 것. 바로 다양한 스타일링이다. 옷이 많아 늘 다른 스타일링을 한다면 쉽게 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스카프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스타일링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스카프는 간절기에 따로 옷을 사지 않아도 체온을 지켜주며 복장을 한결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톡톡한 효과를 발휘한다. 오늘은 분위기 변신을 위한 스카프 고르는 법부터 매는 법까지 모두 소개한다.
스카프를 고를 때,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어떤 무늬가 있는지만 확인하고 구매한다. 하지만 스카프는 펼쳐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착용하는 아이템임을 명심하자. 기본적으로 스카프는 착용하고 나면 중간 부분이 아니라 사방이 훨씬 더 눈에 잘 띄는 아이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프를 고를 때는 중간 무늬가 아닌 사방의 패턴을 확인해야 한다. 사방의 패턴이 균일하면 스카프를 매고 난 이후 우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트리밍이라는 단어는 스카프의 둘레를 장식한 것을 뜻한다. 보통 롱 스카프가 아닌 작은 스카프는 대부분 트리밍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 트리밍 처리된 부분과 스카프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트리밍이 전체적인 색과 배색으로 되어있으면 스카프를 착용했을 때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카프를 돌돌 말아서 매는 법을 선택하면 트리밍이 배색인 스카프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포인트를 주기 쉽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명심하자.
기본적으로 스카프를 구매할 때는 자신이 어떻게 스카프를 맬 것이고 어떤 자리에서 착용할 것인지를 정해놓고 골라야 한다. 펼쳤을 때의 스카프는 직접 매봤을 때의 스카프와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정하고 스카프를 골라 착용해야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게다가 스카프를 착용했을 때 스카프의 무늬가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해야 스타일링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를 고를 때는 내가 자주 입는 옷의 소재와 자신의 얼굴 톤이 어떤 색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골라야 한다. 보통 자신이 자주 입는 의상의 소재나 색상과 비슷한 스타일의 스카프를 선택하면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대조되는 색상의 스카프를 선택하면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보통 얼굴 톤이 희거나 붉은 톤인 경우에는 청록, 네이비 등 진한 색감의 스카프를 선택하면 어울리고, 얼굴 톤이 검거나 노란 사람일 경우에는 베이지, 살구 등 내추럴한 색상의 제품이 어울린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구매하게 되는 스카프. 평소 클래식한 옷을 입거나 정장을 자주 입는 사람이라면 실크나 시폰 소재의 스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런 아이템은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며 여성미를 더해준다. 또한 여성미가 강조된 옷을 자주 입는 사람이라면 짧은 스카프로 옷에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평소 몸이 드러나거나 모던한 의상을 자주 입는다면 롱 스카프를 착용해 시크한 느낌으로 변신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스카프를 넥타이처럼 매면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넥타이 매기는 짧은 스카프로는 불가능하고 중간 길이나 롱 스카프를 준비해야 한다. 매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스카프를 목에 두른 후 길이가 긴 부분을 반대편 스카프에 휘감고 매듭을 지어 빼내면 넥타이처럼 맬 수 있다. 이 방법은 아주 단정해 보이는 셔츠나 니트, 티셔츠를 다양한 느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시도하기 좋은 방법이다.
보통 짧은 스카프는 매는 법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짧은 길이의 스카프는 간단하게 맬 수 있다. 스카프를 목에 두른 후 한 쪽을 살짝 묶어주고, 묶지 않은 다른 쪽 스카프를 매듭에 넣으면 아주 쉽다. 이렇게 스카프를 묶으면 분위기가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야외로 놀러 가거나 자전거, 등산 등 캐주얼한 활동할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부족하고 매듭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스카프 링을 활용한 스카프 묶기를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프 링은 따로 스카프 링 전용 제품으로 나온 것을 구매해도 되고, 카드 링이나 열쇠고리에 달린 동그란 링을 활용해도 충분하니 부담 갖지 말 것. 스카프 링에 스카프를 넣고 목에 두른 뒤, 한쪽 링에 살짝 묶어 마무리하면 도회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전문직이나 프리랜서들에게 추천하는 스타일.
롱 스카프는 목에 한 번 둘러주기만 해도 스타일링의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짧은 스카프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심플한 의상에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색을 구비하면 옷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롱 스카프를 목에 한 번 둘러주는 것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보타이 스타일로 리본을 묶어 매거나 플로리 스타일로 고름을 만들어 묶어주자. 같은 스카프로 여성미를 높일 수 있다.
짧은 스카프를 따로 활용할 곳이 없다면 가방에 스카프를 묶어 변화를 주자. 이 방법은 스카프가 질렸거나 가방이 질렸을 때 시도하기 좋은 방법이며, 가방 손잡이가 헤졌지만 따로 AS가 불가능할 경우 가방을 버리지 않고도 스타일링에 변화까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쪽 손잡이 시작 부분에 스카프를 묶고 뱀이 기둥을 돌돌 말아가는 것처럼 손잡이의 중간 부분을 감싸면서 말아준다. 손잡이 끝에 매듭을 지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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