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패션뷰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Jun 08. 2018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디펜스 메이크업 팁 10

미세먼지 철벽방어 메이크업 꿀팁

미세먼지 속에는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들이 매우 작은 입자로 포함되어 있어 우리 피부나 몸속으로 쉽게 침투된다. 이는 피부 신진대사를 약화시켜 피지 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고 모공이나 땀샘에 쌓이면서 가려움증이나 건조증 등 다양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뿐일까? 피부에 침투 후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면서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키고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피부 노화와 모공 확장, 색소침착 등 피부를 손상시킨다. 미세먼지 경고 알람이 울리면 메이크업 시작부터 강력한 방어책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를 철벽 방어할 수 있는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한다. 




충분한 보습제로 피부 장벽 강화


미세먼지나 안 좋은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바로 내 피부의 장벽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세라마이드와 EGF, 히알루론산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보습제를 선택할 때에는 이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라마이드는 각질층 세포 간 지질의 약 5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EGF는 피부 재생 단백질로 탄력 유지와 손상된 피부를 안정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히알루론산은 뛰어난 보습 작용과 함께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재생을 돕는 역할도 한다.




프라이머로 꼼꼼하게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약 20배 더 작기 때문에 피부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때문에 메이크업 전 반드시 모공 프라이머를 사용해 모공과 요철을 메워주는 것이 좋다. 이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최대한 방어해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외부 유해 세균으로부터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대신 세안 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도록 꼼꼼한 클렌징을 해 주는 것을 잊지 말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과 미세먼지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 미세먼지에 1시간만 노출돼도 피부 밸런스가 금세 무너지기 때문에 안티 더스트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무기자차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10분 후면 파우더리해지면서 금세 보송보송해지기 때문에 혼합자차나 유기자차 보다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덜 달라붙을 수 있다. 




쿠션 팩트 대신 루스 파우더


물광 피부처럼 촉촉한 연출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쿠션 팩트에는 오일 성분과 더불어 밀착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이는 결국 미세먼지가 더 달라붙게 해주는 도와주는 역할인 셈. 물광 피부를 포기할 수 없다면 퍼프를 여러 개 갖고 다니면서 수정 메이크업 시마다 바꿔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파우더 맨 마지막 단계에서 루스 파우더를 소량 사용해 얼굴 전체를 쓸어주면 피부 방패 역할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정 메이크업 시에는 미스트


수정 메이크업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반드시 피부 위에 있는 잔여물을 닦아내고 하도록 하자.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물티슈와 미스트. 먼저 유분기가 많이 올라온 곳과 화장이 뭉쳐 있는 곳을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낸 다음 미스트를 듬뿍 뿌려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보습 작용이야말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 같은 이유로 수정 메이크업 시에도 꼭 수분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피부에 잘 스며들게끔 톡톡 두들겨 준 다음 수정 메이크업을 시작해야 피부 들뜸이라든가 뭉침 현상이 없다. 




바셀린으로 보호막 만들기


바셀린은 보습을 준다기보다는 피부 내에 있는 수분과 유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진다. 바셀린 성분의 입자 자체가 크기 때문에 피부 속으로는 잘 스며들지 않으면서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메이크업 후 바셀린을 바르게 되면 미세먼지를 이 바셀린 막이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원리. 또한 바셀린은 잘 씻기는 특징 때문에 클렌징 시 달라붙어 있는 미세먼지와 함께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대신 지성피부에는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픽서로 수정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제


미세먼지 때문이라도 사실 웬만하면 수정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정 메이크업을 굳이 하지 않으려면 메이크업 첫 단계부터 너무 무겁게 시작하기보다는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품 위주로 사용한다면 수정 메이크업의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메이크업 전후로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한다면 메이크업 밀착력은 높이고 땀과 피지에 의한 번들거림은 잡아주기 때문에 수정 메이크업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게 된다. 제품 선택 시에는 보습 성분이 함께 함유된 것을 선택하면 피부 장벽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올바른 클렌징


제대로 된 클렌징은 메이크업의 연장선이다.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꼼꼼한 클렌징이야말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강한 클렌징이나 횟수, 제품의 양만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클렌징 도구를 이용해 꼼꼼한 클렌징을 하거나 탄산수를 이용해 세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연 각질 팩으로 부드럽게


미세먼지가 많을 때 스크럽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미세먼지를 피부로 불러들이게 되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 건조한 날씨나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 자극이 심한 상태에서 스크럽제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외상을 일으키면서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 이럴 땐 스크럽제 사용보다는 천연 각질 팩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사과 껍질. 각질 제거와 AHA 성분이 있어 부드러운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사과 껍질을 벗겨 식초를 희석한 물에 담가 농약을 제거 후 갈아서 팩처럼 얼굴에 바르고 10분 후에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마스크 팩으로 수분 공급


미세먼지가 많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아침에 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15분만 일찍 일어나 피부에 투자를 한다면 그날 하루는 보다 피부가 숨을 쉴 수 있을 것. 또한 마스크 팩 직후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굳이 쿠션 팩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메이크업, 네일아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실핀 활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