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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Feb 24. 2020

편리한 카라이프를 위한 차량용 액세서리 추천

선택에서 필수가 된 자동차용 액세서리


국내 전역에서 달리고 있는 자동차는 2017년 약 2250만 대가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는 5개 완성차 업체는 2017년 내수로만 156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고, 수출하는 물량까지 모두 합치면 연 410만 대가 공장에서 출하됐다. 하루에도 수백만 대의 차량이 도로를 누비고 있고, 부품과 액세서리 등 관련 시장 규모는 그 방향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완성차에서 사용자 취향을 적용할 수 있는 요소는 자동차의 외부보다는 내부에 있다. 시동을 걸 때부터 그 진가를 발휘하는 자동차는, 외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운전하면서 항상 접하게 내부 인테리어가 좀 더 중요하다. 고가의 완제품인 만큼 기본 지원하는 기능도 다양하고 그 성능도 일부 보장돼 있지만, 기성품의 한계로 모든 사람의 성향과 취향에 다 맞출 순 없다. 자동차 액세서리에 적용되는 기술이 점점 늘면서, 원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제품을 별도로 구비할 수 있게 돼 자동차 오너의 편의를 향상시켜 주고 있다.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스탠드부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자동차 액세서리로 좀 더 나은 운전 환경을 꾸며보자.

스마트폰 거치대 - 픽스 원터치 마운트 퀵 XM-701


www.fix.co.kr ┃34,800원 ┃픽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이 발전하며 전용 내비 대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대시보드 위에 배치해 사용하는 픽스의 스마트폰 거치대 원터치 마운트 퀵은, Qi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거치와 충전을 동시에 수행한다. 거치대의 안쪽에 배치되는 충전패드는 거치대와 분리해 일반 무선충전 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패드는 발열 예방 회로와 함께 이물질 검출(Foreign Object Detection, FOD)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 아닌 금속 물질을 얹어도 이에 반응하지 않는다.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XM-701의 특징은 스마트폰의 탈착이 간편하다는 점이다. 거치대의 중앙 무선충전 패드 부분은 오토 마운트 버튼으로,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대고 살짝 눌러주면 자동으로 홀더가 스마트폰을 잡아준다. 탈거할 때도 홀더 아래에 있는 2개의 트리거를 안쪽으로 눌러주면 홀더가 열려 간편하게 뗄 수 있다. 홀더는 최대 8.5cm까지 확장돼 현재 출시된 갤럭시 노트9(가로 8.8cm)를 제외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 아반트리 프리바 IIA


www.avantree.com┃44.99달러 ┃아반트리


현재 시판되는 모든 자동차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만, 아직도 많은 자동차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 AUX 케이블을 필요로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선 별도의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를 사용해야 한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는 아반트리(Avantree)의 ‘프리바 IIA’는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송신기다. 프리바 IIA를 자동차의 AUX 포트와 연결하면, 스마트폰과 송신기를 연결해 자동차의 음향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의 소리를 연결할 수 있다.


프리바 IIA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TV, PC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고, 기기 한 대에 음향기기를 2대까지 동시 연결할 수 있다. 고음질 APT-X 코덱을 이용해 CD에 준하는 음질을 지원하고, 저지연 코덱을 이용해 입력과 출력 사이의 반응속도가 빠르다. 차량용 USB 시거잭을 통해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내장 배터리로 최대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름 5cm, 두께 1.5cm로 크기가 작아 거치도 간편하다.

2채널 FHD 블랙박스 - 유라이브 프라이드 블랙박스


www.urive.co.kr ┃89,000원 ┃유라이브


이제 자동차 운전자에게 블랙박스는 선택을 넘어 필수가 됐다. 현재의 블랙박스는 30FPS으로 촬영하는 전방 FHD, 후방 720P 카메라 셋이 대세로, 사용자의 운전 성향에 따라 2채널 블랙박스를 2셋, 총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사각지대를 최소한으로 좁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중에서도 유라이브의 2채널 블랙박스 프라이드는 HD 해상도에 126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춰 전후방의 상황을 부드럽고 명확한 이미지로 촬영한다. 또한 오토 나이트비전 기능을 지원해 어두운 저녁이나 지하 주차장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실제 환경보다 더 밝은 영상을 담아내며,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기능이 켜진다.



뿐만 아니라 주차 중에 충격이 발생했을 때 해당 상황을 앞뒤로 저장하는 이벤트 녹화가 가능해 일일이 상시 녹화된 영상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며,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낮은 프레임의 저용량 파일로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기존보다 훨씬 긴 시간의 기록을 남겨둘 수 있어 증거 보존에 탁월하다. 여기에 3.5인치 LCD 화면을 장착해 전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녹화된 영상을 PC 없이도 바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블랙박스에 CO2 농도 감지 장치를 연결하면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줘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으며, GPS 안테나를 연결하면 실시간 차량 속도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위험구간 및 단속구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줘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다. 

휴대용 가습기 - 애니클리어 PDB-HM30


anyclear.co.kr┃19,900 ┃애니클리어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 어디든 적당한 습도는 중요한 환경 요소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건조함이 심해지는데, 적절한 온도에서 가장 쾌적한 수준의 습도는 40~60%다. 부족한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해 보충하는 것이 좋은데, 넓지 않은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가습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커피 테이크아웃 컵처럼 생긴 애니클리어의 ‘PDB-HM30’은 사무공간이나 침실을 비롯해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습기다.


시간당 약 20~30ml의 수증기를 분사해 주는 PDB-HM30은 히터로 인해 건조해지는 자동차 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7가지 색의 무드등 기능도 지원해 자동차 내에 조명을 더해주는 효과도 준다. 300ml 용량의 컵을 분리하고 상단의 가습기 모듈을 일반 컵에 물을 담아 사용할 수도 있다. 전력 소모가 적어 노트북이나 보조배터리에 연결해도 사용할 수 있다.

뒷좌석 트레이 - 케이엠모터스 패밀리 멀티테이블


kmmotors.kr┃32,800 ┃케이엠모터스

 

자동차를 오래 운행하다 보면 수납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패밀리 카로 사용할 때 뒷좌석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앞좌석 시트 뒤와 암레스트의 작은 공간뿐이다. 뒷좌석에 탑승자가 앉았을 때 남는 공간은 앞좌석 시트의 뒤쪽 윗부분으로, 많은 자동차 수납용품들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케이엠모터스가 만든 패밀리 멀티테이블도 이 공간을 활용하는 트레이로, 평소에는 테이블 부분을 접어두고, 뒷좌석에 사람이 탑승하면 테이블을 펼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세로 14cm까지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고, 하단에는 500ml 음료와 각종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돼 있다. 테이블을 펼치면 별다른 수납공간이 필요 없을 만큼 넓은 공간이 마련돼, 불편함 없이 긴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


www.fix.co.kr┃39,800원 ┃픽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한 황사와 초미세먼지는 일반적인 공기 필터로 걸러지지 않아 건강관리에 적신호를 켜는 원인 중 하나다자동차 매연이 더해지는 도로 위에선 더욱 공기 정화가 절실하다. 차량내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이중필터와 UV LED 살균의 두 가지 공기 청정 방식을 탑재하여 뛰어난 청정 능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먼지를 단순 침전만 시키는 저가형 청정기와는 달리 초미세먼지를 97%까지 제거하는 교체형 듀얼 필터를 탑재하고 있다. 해당 듀얼필터는 헤파필터와 항알레르겐 필터로 이루어져있어 초미세먼지는 물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차량뿐만 아니라 침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발생 소음이 10dB미만으로 수면시에 틀어놓아도 전혀 거슬림이 없으며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스퀘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아울러 후면에 USB 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은 물론, USB 가습기, 선풍기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해 뛰어난 활용성이 돋보인다. 


공식사이트 : hu.co.kr/ertx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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