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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r 19. 2020

카톡에서도 타오르는, 화 많은 사람들의 특징

화가 난다~ 화가 나! 앵그리 피플의 특징


화가 날 상황이라면 화를 내는 것이 맞다. 화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다면 화병이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상당할 것이다. 다만 화를 내더라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너무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인데 ‘화’라는 존재가 평소에도 내재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조그만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늘 화를 안고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은 평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아래 대화로 확인해보자.

불법행위를 참지 못한다


공공질서와 법규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면 안 되겠지만 상황에 따라 때때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하기 마련이다. 화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 모든 법규와 공공질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상대방에게 폭풍같이 화를 낸다. 특히 운전 도중 그 모습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데 앞차가 깜빡이 없이 끼어들거나 꼬리물기를 하거나 혹은 깜빡이는 신호등에서 빠르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등을 보면 육두문자와 함께 고함을 지르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단어 표현에 민감하다


화가 많은 사람들은 특히 예민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는 말이거나 가벼운 말인데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말할 수 있냐며 무섭게 따진다. 진심이 아니라 진짜 농담이라고 말을 해도 절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언짢음에 대해서만 강력하게 주장하고 화를 참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할 수도 있다. 진짜 가벼운 농담이라도 이런 사람에게는 비꼬거나 무시하는 투로 들릴 수 있으니 그냥 애초부터 농담을 안 하는 것이 좋다.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은 건 바로 따진다


살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일이 세상의 이치와 맞지 않는 일이라면 적당한 타이밍에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그리고 잘못된 일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들어 조리 있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화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으면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따지기 시작한다. 생각 없이 바로 말하다 보니 이야기의 앞뒤가 안 맞을 때도 있고 오히려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화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답답하다


좋게 말하면 불의를 절대 참지 못하는 사람, 다르게 말하면 앞뒤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사람이다. 자신의 일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려고 할 정도다. 사정이라는 게 있을 텐데 정의의 사도에게는 절대 이런 것이 통하지 않는다.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반드시 바로 고쳐야 속이 후련하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끙끙 앓을 것이다.

화를 참지 못해 일을 그르친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의 경우에는 성격이 급한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조금도 참을 수 없어 자신의 화를 마음껏 쏟아내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라도 한 번만 숨을 고르고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보면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서 추스르고 다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이들에게는 그런 여유가 없다. 평소 주변에 화를 자주 내서 늘 일을 망치는 사람이 있다면 고요한 평안을 느낄 수 있는 명상을 추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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