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디다스와는 다른 매력인 스포츠 브랜드들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포츠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제품은 스포츠용도와 일상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스포츠를 지향하는 우리 삶 속에 필수적인 브랜드로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스포츠 브랜드라 하면 보통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꼽는 이들이 많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메이커로 대변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을 조금만 넓혀보면 자신의 취향에 걸맞은 디자인과 상품력까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스포츠 브랜드를 눈 여겨 본다면 당신의 취향에 걸맞은 스포츠 브랜드를 발굴해 낼지도 모른다.아래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에 치중된 시각을 넓힐 주목할만한 스포츠 브랜드를 소개한다.
르꼬끄
빨간 삼각형 안에 있는 수탉이 심벌마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1882년 설립된 프랑스의 스포츠 브랜드다. 회사 이름이자 브랜드 명은 프랑스어 Le Coq Sportif(르꼬끄 스포르티브)로 활발한 수탉이란 뜻이다. 스포츠 저지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르꼬끄 스포르티브라는 브랜드가 탄생한 만큼 트레이닝 웨어와 저지 등이 주력 상품이다.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들이 많고 현재 프랑스, 영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55국에서 만날 수 있다.
울스포츠
1948년에 설립된 독일의 축구 용품 전문 브랜드로 의류 및 경기용 축구화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와 미국을 비롯한 50여 개국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슬로우베니아 국가 대표팀을 후원했으며, 현재 이란 국가대표를 후원하고 있다. 울스포츠는 축구공으로 특히 유명한데, 다채로운 디자인과 탄성이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 축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엘레쎄
이태리 스포츠 브랜드로 겨울 스포츠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둬 이를 토대로 다른 스포츠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엘레쎄의 로고는 테니스공을 형상화한 레드와 주황컬러의 하프볼(half-ball)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반세기 동안 지켜온 엘레쎄의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엘레쎄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세련되고 깔끔한 제품으로 스포츠는 물론 도시 안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제품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와 레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능성과 디테일을 함께 적용했다.
휠라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991년 국내에 소개되어 국내 4대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감성과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단조롭지 않고 치우침 없는 디자인과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휠라만의 독창성이 묻어나는 화려한 색감과 헤리티지 기반 스트리트 무드로 패션피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휠라의 심벌마크는 특유의 복고풍 느낌을 자아내 전 세계적으로 복고 패션이 유행하는 추세에 맞춰 복고 유행의 선두주자로 떠올랐고, 고급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도 다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디아도라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는 ‘능력과 영예를 함께한다’라는 뜻을 담아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는 고유의 헤리티지로 사랑받고 있다. 축구화 라인업으로 이탈리아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세계 축구화 점유율에서는 약 7%라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국내에서는 홍명보가 사랑한 축구화로 알려진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저가 축구화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는 편이었지만 2010년대부터 고급 마케팅과 헤리티지 트랙 라인을 선보인 결과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꽤 인기가 있다. 더불어 마라톤화, 사이클화 라인업도 갖춰 가볍고 세련된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일상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최적의 요가복과 휘트니스 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여성 스포츠 브랜드다. 젝스미스는 XEXYMIX라는 무한한 섹시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제품에 담아내 운동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지향한다. 젝스믹스의 MIX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믹스해 입을 수 있다는 애슬레저룩을 지향하는 브랜드를 의미하고 언제 어디서나 실외에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의류 라인업이 돋보인다. 젝스믹스는 브랜드 초창기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들의 자문을 받아가며 탄생된 브랜드인 만큼 요가, 필라테스, 런닝 등에 최적화된 동체패턴과 기능성 소재를 반영해 강사들이 선호하는 유니크브랜드로 퍼지고 있다.
퓨마
독일 태생 스포츠 브랜드로 초창기부터 축구 전문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이후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 반경을 넓혀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퓨마는 지금의 현대인들의 패션에 스며들어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을 접목시킨 패션라인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이미 오래 전부터 출시한 기업이다. 1998년 디자이너 질 샌더(jill sander)와의 콜라보를 시초로 다수의 명품브랜드,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며 이제는 패셔니스타들에게 호평을 받는 스포츠와 일상을 연결하는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운동화 라인업은 편안함이 돋보이는 데다 타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도 저가 라인이 잘 형성되어 있다.
카파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로 유니폼 라인업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알프스 산 바로 옆에 위치한 토리노 기업답게 스키복과 기능성 내의, 모자까지 만들고 있다. 두 명의 사람이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카파 특유의 심벌마크가 카파만의 유니크함과 스포티함을 더욱 충족시킨다. 트레이닝 웨어와 패딩 등에서 꽤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예쁘고 상품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험멜
덴마크의 정통 스포츠 브랜드다. 축구화와 핸드볼화 생산을 시초로 하여 생산 품목 영역을 추구, 축구, 싸이클, 육상, 핸드볼 종목 그리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용품으로 출시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능성 트레이닝 웨어로 깔끔한 디자인과 성능이 반영돼2000년대 후반부터 10~20대들의 트레이닝 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화는 소량 생산하고 있지만 품질과 성능이 좋고 디자인도 고급스럽다는 평가로 국내에서 꽤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축구공 또한 탄성이 출중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는 한 장의 티셔츠로 시작했지만 기능성 원단과 혁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이제는 현대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퍼포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제품 하나하나의 특징과 성능을 강화하고 있고 농구화, 러닝화, 골프화 등 각각의 스포츠 영역에 강화된 성능을 적용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에 있어 중력을 중시한 무중력 쿠셔닝과 에너지리턴이라는 성능을 반영한 신소재 운동화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패션에 영향력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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