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스마트 모빌리티, 뭐가 있을까?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제품들에 모터를 장착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바로 스마트 모빌리티이다. 그런데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주행하기 때문에 환경에 오염을 주지 않는 친환경 이동 수단이라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부터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전동휠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의 필요와 활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들, 그중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7가지를 소개한다.
129,000원 l 이플레이
이풀리토 전동 투휠과 함께라면 답답한 도심 속을 시원하게 달리며 지루한 일상 속에서도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풀리토 전동 투휠 내부에는 자동 수평 센서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무게 중심에 따라 전진, 후진, 정지까지 자유롭게 모든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5인치 통고무 타이어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며 시멘트 바닥부터 울퉁불퉁한 오프로드까지 어느 지형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자유로운 조작은 정밀 자이로스코프와 가속 센서를 탑재하였기에 가능해졌다. 자이로스코프란 한 축을 기준으로 물체가 회전한 각도의 값을 수치로 알려주는 센서로서, 외부에서 힘이 가해졌을 때 어느 방향으로든 회전할 수 있다. 인간의 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용자가 몸을 앞 또는 뒤로 기울이면 동력 장치가 바퀴를 앞 또는 뒤로 움직이며 자동으로 평형을 잡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진다.
www.segway.com|449,000원|세그웨이
세그웨이 미니 라이트는 나인봇의 대표적인 스마트 모빌리티의 라이트 버전으로, 350W 듀얼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이다. 시속 16km/h의 안정적인 속도를 갖춰 출퇴근 및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용이하며, 고효율 LG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1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1.6kg의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대중교통과 연계해 사용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다.
고성능 자이로센서를 내장해 초보자도 단 3분이면 쉽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정밀한 감응 신호장치를 적용해 사용자의 작은 동작을 캐치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IP54 방수방진 등급과 미끄럼방지 솔리드 타이어를 장착해 비가 오는 날에도 미끄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599,000원(12인치), 739,000원(14인치) l 미래엔모터스
머큐리 전동 바이크는 원폴딩 시스템을 채택한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12인치 모델과 14인치 모델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였다. 두 모델 모두 전체 길이가 1m도 되지 않아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며,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제작되어 한 손으로 들고 운반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전용 앱을 이용하면 비밀번호를 설정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속도 조절 및 스타트 방식, 크루즈 주행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5km를 달릴 수 있으며, 컨트롤러 방수등급이 IPX7에 달해 비가 오는 날에도 주행이 가능하다.
www.segway.com l 499달러 l 세그웨이
세그웨이 드리프트 W1은 전동 인라인스케이트로, 전에 없던 트랜디한 놀이기구라고 할 수 있다. 18년간 연구하고 제작한 만큼 작은 부품 하나도 섬세하고 정교하게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는 방추형 타이어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저항을 줄이고 유연한 전환을 구현했다. 또한 부품의 프레임은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되어있으며 3.5kg인 W1은 2000kg까지의 압력 테스트를 통과하여 견고하다. 배터리 용량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배터리를 한번 완전히 충전하면 45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12km/h까지 가능하므로 넉넉하다.
조작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세그웨이 드리프트 W1은 자동 평형 기술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방법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실제로 착용해보면 몇 분 만에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균형을 잃더라도 쉽게 넘어지지 않고 바로 착지할 수 있어 사고와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롤러스케이트보다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www.dualomo.com l 1,799달러 l 듀얼로모
듀얼로모는 세계 최초의 고성능 전기 보드이다. 이는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설립된 전문 스케이트보드 회사인 Bustin Boards와 공동으로 설계하고 제작한 제품으로 미국에서 수작업으로 제조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데는 푸시와 펌핑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발을 굴러 스케이트보드에 속도를 내고 펌핑을 하는 재미를 빼놓으면 스케이트보드라고 하기 어렵다. 이런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듀얼로모는 허브 모터를 구동하여 일반 전기 스케이트보드보다 푸시와 펌핑이 더 쉽도록 설계했다. 또한 여기에 파워 어시스트 기능까지 더하여 속도감을 추구하였다.
또한 듀얼로모 하이브리드 보드는 대부분의 전기 보드와 달리 브러시리스 모터 디자인을 적용하여 속도가 느려지는 벨트나 기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브러시리스 모터 설계에서 발견되는 마찰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초경량, 초저온,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완성하였다.
www.fix.co.kr l 299,000원 l 픽스
픽스 러쉬 전동킥보드는 무게가 8kg인데, 타사 킥보드가 10kg이 훌쩍 넘는 것을 고려하면 초경량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25km/h의 빠른 속도를 낸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행거리는 최대 21km로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하다. 답답한 대중교통에서 벗어나 막힘없는 주행을 원한다면 픽스 러쉬 전동킥보드를 추천한다.
픽스 러쉬 전동킥보드는 최대 250W 출력의 고성능 모터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에 최적화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동 킥보드의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배터리인데, 세계 1위를 자랑하는 LG 배터리를 탑재하여 긴 시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다. 또한 고가 킥보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비포장도로나 보도블록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앞바퀴 위쪽의 폴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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