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꿈틀 라운지, 슈퍼 스타트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
서울 강남구 인근에는 각종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강남구가 교통의 중심지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지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에 청년들이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주체들과의 소통, 탄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보자.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꿈틀라운지’는 어학 스터디, 취업 스터디, 승무원 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큰 세미나실이 있고 라운지 전체를 대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페 대표님의 노하우가 담긴 마케팅 비법과 사업운영 시 유의점 등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므로 예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슈퍼스타트 강남역 지점은 지하철 11번 출구와 붙어있어 밖에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역에서 취업준비를 하거나 회의해야 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슈퍼스타트와 친구를 맺고 즉시 예약할 수도 있어 간편하다. 또는 급하게 PC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도 여러 명이 조속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스터디룸에는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중소형 강의나 세미나를 진행하기에도 좋다.
제이노블 이미지랩 오픈 라운지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여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전반적인 취업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취업 상담부터 기업별 채용 동향 특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각종 강의도 제공하니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더 웍스 코리아는 일자리 카페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빌려주고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카페에서 취업특강을 듣고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웍스 코리아는 강남구 선릉역 쪽에 위치하여 일주일 중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회의실과 스터디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 대여부터 자기소개서 클리닉까지도 제공하는 일자리카페인 LH 마이홈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서울시와 체결한 일자리카페로 청년층에게 취업을 위한 세미나실, 상담실 등 복지시절을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요일에 따라 여러 상담을 예약 없이도 받아볼 수 있다.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은 구글에서 만든 무료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이다. 지하 2층에 창업기업 공간과 세미나 공간, 카페를 운영하여 구글 직원의 멘토링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구글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 신청하면 방문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멤버십에 가입하면 입주사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업과정에서 스타트업을 전문 지원 육성하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운영 중인 디캠프 선릉센터는 선정릉공원 바로 옆에 있다. 이곳은 성장 단계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공간이다. 다양한 주체들과의 소통과 탄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싶다면 성장 프로그램을 갖춘 역삼동 디캠프 선릉센터를 방문해 보자.
마루 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창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하여 1090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가진 마루 180은 매월 소액의 멤버십 비용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다양한 주체들이 모인 만큼 활발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은행권 청년 창업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은 개포동 디지털 혁신파크에 디캠프 개포센터가 위치해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인 Game of D.camp이다. 이는 반년마다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4층 코워킹 공간을 6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초기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 창업 생태계 허브라고 볼 수 있다.
콘텐츠 회의는 물론 세미나, 교육 장소로도 제격인 동그라미 재단의 오픈 챌린지랩은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다. 무대 조명이나 음향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방문 신청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불평등 해소 또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응원하여 이에 공모를 하고 선발된 모든 팀에게는 활동비와 재단 공간을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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