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난 느낌!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고객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의 화장을 완성시키는 금손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같은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그들의 손을 거치게 되면 전혀 다른 화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름 그대로 화장을 또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들의 손은 그야말로 국보급. 매일매일 새로운 아름다움을 탄생시키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만나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포니. 뷰티 블로거로 시작한 그녀는 다수의 뷰티 서적을 출간하며 현재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투버로 활동 중이다. 청순한 분위기의 메이크업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메이크업 등 한계가 없는 메이크업이 포니의 가장 큰 특징으로 2011년 한국메이크업협회 주관 메이크업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CL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CL의 물 오른 미모를 완성시킨 금손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마이다스의 손이 분명하다.
예능 프로 <스타킹>에 등장해 ‘솜털세안법’을 유행 시켰던 바로 그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다. 이후 <겟잇뷰티>에 출연해 일반인들도 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 스킬을 비롯한 올바른 화장품 선택법, 피부 관리법 등을 전수하며 뷰티 멘토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기도 했다. 뷰티멘토임과 동시에 고소영부터 임수정, 서현진 등 톱 여배우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했던 그녀는, 최근 뷰티 메이크업샵 ‘우현증 메르시’를 론칭했다.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미모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온 노하우를 담아 웨딩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뗀 우현증. 그녀의 ‘금손’을 찾는 신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1호로서 정상급 스타들의 화장을 줄곧 도맡아 왔던 이경민. 단순한 화장이 아닌 메이크업을 통해 캐릭터와 이미지를 창조해내고 있는 그녀의 별명은 바로 ‘신의 손’이다.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덕분에 스타들은 물론 각종 광고, 잡지, 메이크업쇼 등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는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이경민포레’를 론칭해 메이크업, 헤어, 네일, 에스테틱 등 뷰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지 28년차에 이르는 고원혜. 한국 패션산업의 전성기였던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화보와 광고 촬영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고원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도 배두나, 정유미, 이하늬를 비롯한 여배우들을 전담하며 각종 뷰티쇼와 TV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는 한 때 메이크업계를 강타했던 물광, 윤광 피부 메이크업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곰’을 론칭하며 또 다른 도약을 시작한 고원혜. 자연스럽고 편안함이 매력적인 메이크업의 대표주자로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크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정샘물. 단정하게 정돈된 머리와 동그란 뿔테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정샘물은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아티스트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샘물이 담당한 이후로 탕웨이의 미모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을 들으며 탕웨이의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고착화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브랜드 정샘물을 론칭하며 대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중이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의 신세경부터 오디션 프로 <아이돌학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활란이다. 천우희, 송윤아, 김효진, 김선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미모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기도 한 그녀.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는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살롱 ‘김활란뮤네제프’를 운영하며 메이크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고의 메이크업을 위해 발 벗고 뛰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뷰티 산업의 밝은 미래가 그려질 수밖에 없다.
천의 얼굴을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과거 MBC 미술센터 연예인 메이크업팀과 특수분장팀에서 근무 했던 이사배는 퇴사 후 청담동과 강남 일대의 샵에서 실장으로 일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에는 각종 방송의 뷰티멘토로서, 그리고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투버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사배.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계의 1인자로서 섬세한 디테일까지 완벽한 메이크업들을 통해 ‘금손’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뷰티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조성아. 1989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딘 조성아는 당대 최고 스타들의 0순위 뷰티 콘셉트 디렉터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이후 대한민국 스타들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기 시작하며 지금까지도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계의 넘버원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2006년에는 밀리언셀러 브랜드 ‘조성아루나’를 론칭하며 홈쇼핑계에 길이 남을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조성아뷰티, 조성아22, 16브랜드, 원더바스, 조성아TM을 운영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김희선, 이민정, 송지효, 엄지원, 문채원, 박시연, 수애 등 그녀의 손을 거친 톱배우들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자연스럽지만 그윽한 분위기를 살리는 메이크업의 대명사로 알려진 오윤희는 여배우들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리는 마이다스의 손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뷰티샵 제니하우스 올리브점의 원장으로 활약하며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뷰티멘토의 역할을 하는 중이다.
섬세한 화보 메이크업부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메이크업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류현정의 손에서 탄생하는 뷰티 스킬들은 무궁무진하디. 컬러가 얼굴 전체에 물들어 퍼지는 듯한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트렌디한 색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특유의 분위가 묻어나는 메이크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많은 뷰티 에디터들이 애정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손꼽히기도 한다고. 현재는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각종 화보와 강연, 뷰티쇼 등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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