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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07. 2018

모르면 '위험한' 렌즈 사용법

사진: MBC "탐나는도다"

눈의 전면, 주로 각막에 장착해 시력을 교정하고, 눈의 치료에 도움을 주며 미용 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용과 치료용 콘택트렌즈 외에도 미용을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사용법도 숙지하지 않고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해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눈 보호를 위해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올바른 렌즈 사용법 top 10을 준비했다. 아래 소개되는 사용법을 숙지해 콘택트렌즈를 올바르게 사용해보자. 


손 청결하게 하기

손가락 위에 얹어 넣고 빼는 만큼 손의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콘택트렌즈를 항시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손톱은 짧게, 손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특히 착용 바로 전과 뺄 때 손을 청결히 해야 한다. 지저분한 손으로 착용하고 뺄 경우 손의 세균이 렌즈를 통해 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착용 금지

비행기 안처럼 매우 건조한 환경이나 먼지나 연기가 많이 나는 환경, 화학약품 공장이나 미용실에서 파마할 때 등 화학 약품에 노출되는 환경 등에서는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을 심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 화장 전에 착용하기

눈 화장을 포함한 모든 메이크업을 마무리 한 후 마지막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눈 화장을 한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오염되거나 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눈 화장 전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렌즈 세척액 냉장고에 보관하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렌즈 세척액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감염 방지를 위해 렌즈 세척액은 뚜껑을 꼭 닫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주 1회 이상 깨끗이 세척한 후 뒤집어 말려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장실 보관 피하기

일부는 콘택트렌즈를 화장실에 보관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화장실에 떠다니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되도록이면 화장실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할 경우 화장실의 세균 증식을 줄이기 위해 용변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하기

일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친구가 착용하던 콘택트렌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이다. 눈의 안전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눈의 질병 및 알레르기 체질 여부를 구입 전에 확인해야 한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컬러콘택트렌즈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면서 부작용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장시간 착용 금지

콘택트렌즈는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눈의 표면인 각막이 붓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세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다. 특히 특수렌즈를 제외하고는 수면 중에 착용하면 안 된다.


렌즈 관리 용액 재사용 금지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땐 관리 용액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렌즈 관리 용액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허가된 용액만 사용하고 한번 사용했던 렌즈 관리 용액은 재사용 하지 않아야 한다. 간혹 렌즈 관리용품 회사에서는 다목적 관리 용액을 사용해 헹구어 줄 것을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관리 용액도 화학적 조성으로 이루어 진 것이기 때문에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식염수로 헹구는 것을 권장한다.


수영장에서 착용하지 않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감염의 우려도 있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수영장과 대중목욕탕, 온천 등에서 눈의 건강을 위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렌즈 보존 용기에 단백질 제거액 첨가하기

기본적으로 다목적 관리용액은 단백질 제거액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낮은 농도로 함유된 다목적 관리 용액의 단백질 제거제로는 불충분한 경우가 있다. 렌즈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단백질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 건조증, 각막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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