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심쿵하게 만드는 여친룩 10가지
그와의 데이트는 늘 설렌다. 함께 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거나 혹은 오랜 시간 연인 사이였다고 하더라도 그 앞에서만큼은 항상 누구보다 예쁜 여자이고 싶다. 멋 부리지 않아도 분위기가 느껴졌으면 좋겠고, 어떤 날은 좀 더 특별하게 보이고 싶기도 하다. 지금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바로 ‘데이트 룩’. 남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엄선해 고른 만큼 실패 없는 데이트 룩이 될 수 있을 것. 남친을 심쿵하게 만드는 여친룩 10가지를 살펴 보자.
사랑스러운 느낌의 펀칭 디테일 원피스. 소매 끝과 치마 끝단도 부드럽게 처리된 레이스 패턴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욱더 살린다. 은은한 시스루 느낌이다 보니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귀엽고 발랄하게 입고 싶다면 무릎 위 기장을, 우아하면서도 청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무릎 살짝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을 선택하면 좋다. 날씨에 따라 재킷이나 카디건과 매치하기도 편해 추운 겨울만 빼고는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
데이트 장소가 캐주얼한 분위기나 편안한 옷차림을 요구하는 곳이라면 가장 편안한 것은 역시 티셔츠와 청바지다. 요새는 ‘마약 팬츠’라고 불리는, 신축성 좋은 스키니진이 많아서 활동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가장 핫한 디스트로이드 진에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편안한 스니커즈와 에코백을 매치하면 청순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가장 심플한 조합이면서도 가장 이상적인 코디가 될 수 있다. 이런 기본 스타일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박시한 셔츠나 루즈 핏의 카디건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도 좋다.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패턴 원피스. 특히 허리 라인에 고무줄이 들어간 경우는 허리 라인을 살리고 활동하기에도 편안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오밀조밀 빼곡하게 들어찬 패턴 덕분에 별도의 디테일 없이 원피스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되는 스타일로 다른 소품은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다. 스터드 장식이 최소화된 라이더 재킷이나 단색으로 된 카디건, 스니커즈, 플랫 등을 추천한다.
허리는 좀 더 잘록해 보이고 다리는 더욱 길어 보이게 하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허리 부분이 넓게 디자인되어 있으면 군살을 정리해 몸매가 좀 더 슬림해 보일 수 있다.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스커트 안으로 넣어 주면 되므로 코디가 한결 쉽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나 블라우스도 괜찮고 루즈 핏의 티셔츠도 괜찮다. 스커트가 H라인이라면 좀 더 세련된 느낌, A라인의 플리츠 느낌이라면 로맨틱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롱 캉캉 스커트. 보통 허리 부분은 밴딩으로 마감되어 있으므로 사이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캉캉 스커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코디 아이템은 티셔츠와 스니커즈. 캐주얼 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베스트 코디 방법이다. 캉캉 스커트의 러플이 화려할수록 발랄한 느낌은 배가되니 상의는 최대한 심플하게 입어 시선을 너무 분산시키지 말 것.
가녀린 어깨라인을 뽐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은 바로 오프 숄더. 깊게 패이지 않아도 은근히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좋아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오프 숄더를 입을 때는 속옷 끈에 좀 더 신경 쓸 것. 포인트가 되는 끈 혹은 깔끔한 느낌의 누드 색상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디자인의 오프 숄더는 여리여리한 매력을 더 해 주고 화려한 플라워나 이국적인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은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소재다 보니 특별한 기념일 혹은 결혼식 하객룩으로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너무 많은 레이스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자수와 레이스가 함께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을 추천한다. 심플한 H라인 원피스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A라인의 레이스 원피스는 좀 더 발랄한 느낌을 주니 본인의 이미지에 맞게 선택하면 좋다.
오버 핏 사이즈의 셔츠는 시크하면서도 커리어우먼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소매 부분을 롤 업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경쾌한 이미지도 함께 줄 수 있다. 셔츠를 입을 때에는 목 끝까지 단추를 잠그지 말고 1~2개는 여유 있게 풀어서 여유로운 느낌으로 연출하자. 셔츠는 슬랙스나 스키니 진과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편안한 스니커즈를 신어도 좋고 굽이 있는 구두를 매치해 세련된 룩으로 완성할 수 있다.
블랙 원피스는 특별한 디테일이 없어도 깔끔하고 무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그래서 코디 하기워낙 편한 아이템이라 기본 디자인으로 한 벌쯤 갖고 있으면 좋다. 여기에 시스루나 레이스 등의 디테일이 더해지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원피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슈즈는 스틸레토 힐. 발은 조금 아프겠지만 도시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이만한 조합이 없다.
상의를 화이트 톤으로 입으면 빛을 반사해 얼굴이 훨씬 밝아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실크나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는 깔끔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단추로 여미는 블라우스는 시크한 매력이 있고 사진처럼 펀칭이 들어간 레이스 소재의 블라우스는 청순한 느낌을 낸다. 블랙 팬츠와 깔끔하게 코디해도 괜찮고 비비드한 컬러의 스커트와 매치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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