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당신, 그 비밀은?
햇살 가득한 오후,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마냥 걷고 싶다. 그 모습을 상상해보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는 당신의 모습은 행복하기 그지없다. 그 아름답고 향기로운 자태는 마치 한 송이의 꽃과 같다. 꽃과 같은 향기를 품은 당신의 비결은 바로 향수. 향수는 타인에게 당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매개체다. 타인에게 향기로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당신, 이 향수들을 주목하라.
이름처럼 오로라 빛이 감도는 바틀과 꽃 장식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만개한 꽃들의 달콤한 향과 오로라 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은 신비한 향기를 담았다는 크리스탈 블룸 오로라 드림 오 드 퍼퓸. 상큼한 플로럴 향으로 달달한 느낌이 든다. 성숙하기보다는 톡톡 튀는 소녀의 느낌을 담은 듯 한 향수. 향수 바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 그대로다.
데이트 할 때 뿌리기 좋은 향수. 고급스럽고 관능적이며 섹시한 향수다. 마치 드레스 밑단을 연상시키는 듯 한 바틀은 우아하면서 아름답다. 첫 향은 상큼하면서 톡톡 튀는 향으로 시작한다. 이어 여성스러운 플라워 향으로 바뀌더니 머스크와 바닐라의 은은하고 잔잔한 고급스러움으로 마무리된다. 여성스러우면서 동시에 섹시함을 지닌 매력적인 향수.
가르니르는 소설책 속 인문들의 관계와 그들에게서 비롯되는 이야기들을 담은 향수다. 안나를 비롯해 플랜더스, 앨리스, 개츠비, 베르테르, 프라이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우아하고 단아하며, 편협하거나 거만하지 않은 다정한 안나 카레리나의 모습을 담은 가르니르 안나. 안나의 건조한 삶에 찾아온 불꽃과도 같은 사랑과 사랑에 찾아온 위기, 비극적 결말까지. 사랑앞에 지고지순한 안나 카레니나의 모습이 담긴 향수다. 첫 향은 시원하고 꽃 향기가 머무르다가 머스크 잔향이 남는다.
에어린을 대표하는 꽃 장미를 소재로 3가지의 우아한 장미향으로 구성된 컬렉션.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고요한 아시아 가든을 느끼게 하는 뱀부로즈, 따사로운 해변가의 상쾌한 바다 바람 같은 린넨로즈, 프레시하고 플로럴한 가든의 향 가든로즈. 뱀부로즈의 첫 향은 싱그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이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풍성해지면서 매혹적인 느낌이 든다. 산뜻한 장미향은 꽤 오랜 시간 지속된다. 린넨로즈는 오렌지 꽃잎과 레몬 잎이 코코넛 워터를 만나 상쾌함을 전달한다. 이어 상쾌한 바다 바람과 따사로운 해안을 연상시킨다. 생 장미향이 매력적인 가든로즈는 은은한 잔향으로 내추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향수다. 화이트 불가리안 로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여성스러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활짝 피어난 색색의 꽃잎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세뇨리나 인 피오레. 핑크 골드캡과 어우러진 핑크빛이 감도는 바틀과 쥬스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첫 향은 배와 석류향이 어우러져 달콤함과 상큼하다. 이어 체리블라썸과 자스민이 부드럽게 감싸주고 화이트 머스크와 샌달우드로 부드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다. 플로럴 계열의 달콤한 향으로 달달하고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향수.
동화 같은 비쥬얼의 바틀이 눈길을 끄는 안나수이 향수. 요정의 날개인양 숲 속에 퍼지는 달빛처럼 신비로우면서 동화 속 요정과 같은 시크릿 위시는 동화 같은 신비함과 황홀함을 선사한다.플로럴 프루티 머스키 향으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향수다. 마법을 불러 일으키고 아름다운 꿈을 창조해주는 신비로운 럭키 위시는 유쾌하면서도 고혹적인 향수다. 럭키 위시의 컨셉은 ‘마법’이다. 새로운 향수를 뿌려 마법의 힘을 더해 어느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 행운을 기원하는 당신, 럭키위시를 뿌려보는 것은 어떨까.
안젤리나 졸리를 뮤즈로 했다는 일화로 더욱 유명해진 향수. 심플하면서도 그래픽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의 바틀은 팽팽한 선에서 느껴지는 힘과 곡선에 담긴 관능미가 조화롭게 대조를 이룬다. 이는 모던한 여성미에 대한 경의와 강하고 자유분방하면서 관능적인 여성미를 존경하는 겔랑의 가치를 담은 것. 첫 향은 카를라 라벤다와 베르가못이 어우러져 중성적인 매력으로 파워풀하고 모던한 향을 완성시킨다. 이어 삼박 자스민의 우아함이 담긴 여성미를 떠오르게 하고, 마지막으로 샌달 우드로 모든 여성이 지닌 내면의 풍성함과 가치를 표현한다. 또한 몽 겔랑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향수다.
프랑스 파리의 늦은 5월, 단 2주만 피어나는 특별한 장미 에센스를 주원료로 마치 장미가 쏟아지는 듯한 향기를 뿜어내는 느낌을 담은 이지아 오 드 퍼퓸. 파리의 여성들이 부케를 받는 5월의 순간을 나타내기도 해서 ‘부케속의 향’이라는 별명이 있다. 가벼운 느낌의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해 풍성하고 다양한 장미의 향이 가득해진다. 마치 장미꽃 수백 송이가 눈 앞에 펼쳐진 듯 한 느낌이다. 장미향 향수를 좋아한다면, 이지아 오 드 퍼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 자체를 향수로 만들었다고 과언이 아닌 글로우 바이 제이로 오 드 뜨왈렛. 매끄럽고 굴곡진 바틀은 섹시한 엉덩이와 골반의 소유자인 제니퍼 로페즈의 샤워하는 나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베이지와 핑크가 섞인 듯한 무광의 글라스는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체적으로 파우더리한 향이지만 오렌지의 상큼함과 플로럴 향이 어우러져 무난하지만 독보적인 존재를 드러내는 향수다. 막 샤워하고 나온 듯 한 비누향은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소녀의 느낌이 나는 향수. 첫 향은 달콤하고 이어 부드러운 벚꽃 향이 남는다. 무겁기보다는 경쾌하면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향수다. 달달한 향기를 품은 데메테르는 평소 여리여리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릴 듯 한 향수다. 사각형의 심플한 바틀도 데메테르 향수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향수를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본 경험이 있다면 화려한 바틀 모양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데메테르의 향수는 반듯한 사각형 모양으로 어느 가방에 넣어도 손색없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