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대학생 꿀알바 10가지
대학생들은 각자의 이유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한다. 학자금, 생활비, 용돈 등의 이유로 20대 초반부터 다양한 경험도 쌓고, 고생도 하면서 세상 일 쉬운 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는 게 바로 대학시절의 아르바이트다. 하지만 희소식이 있다. 바로 학기 중에도 하기 좋은, 이른바 ‘꿀알바’가 몇 개 있다는 사실. 그만큼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 번 구하면 비교적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10가지를 소개한다.
좌담회는 기업체에서 신제품을 만들거나 판매가 부진할 때 리서치회사에 의뢰하여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다. 좌담회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긴 시간을 뺏기지 않고 일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별다른 육체노동 없이 그저 자신이 느끼는 바를 자유롭게 말하면 된다는 것도 좌담회 아르바이트의 특장점.
시험 감독 아르바이트 역시 이미 많은 대학생 사이에서 ‘꿀알바’로 꼽힌다. 당일 사전 교육을 30분 정도 듣고, 중앙에서 배부해주는 시험지를 들고 각 시험장에 가서 배포한 후, 시험이 끝날 때까지 감독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답안지를 걷어 본부에 갖다 주면 된다. 시간만 엄수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조용히 하기만 하면 되니 이만한 일이 없다.
이미 유명한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는 결혼식장에 찾아가 신랑 또는 신부 쪽의 하객을 대신해주는 일이다. 하는 일은 신랑 신부와 인사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뿐이다. 카페나 대행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으며, 역할에 따라 급여가 달라진다고.
종종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보면 인터넷 강의를 촬영하는 사람을 구하는 공고를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강사가 강의하는 내용을 찍으면 되는데, 별다른 카메라 움직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고도의 훈련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다.
학원 강사는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본인의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꿀알바’다. 보수가 높고 정시 퇴근도 가능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직장을 구한 이들도 적지 않다. 더불어 본인 수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활용 하기에도 좋은 편.
손 모델 아르바이트는 네일 아트를 하는 사람들이 시험이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할 손을 빌려주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네일 아트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정말 ‘꿀알바’지만, 그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오래 앉아 있어야 하고, 대회 전에는 특히 손과 손톱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공강 시간 짬짬이 할 수 있고 대학생의 사정을 고려해주는 것이 바로 교내 아르바이트다. 학기 전에 미리 근로장학생을 신청해 도서관, 학과사무실, 행정실 등에서 일을 하면 학업과 병행하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외에도 교내에 있는 카페, 복사실, 서점 등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도 추천한다.
영어에 자신만 있다면 며칠만 투자해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는 영어캠프 보조 교사를 해보자. 큰 규모로 진행되는 캠프의 경우, 인력이 부족해 보조 교사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데, 이때 지원하면 된다. 강의가 없는 날과 주말 등을 이용해 영어 실력도 다지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위로 꼽히는 과외. 과외는 투자 시간 대비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다. 다른 일을 해본 사람들도 모두 과외가 ‘꿀알바’라고 입을 모으니, 조건만 된다면 과외를 시도해보자.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없고,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게 스스로의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 이조가 아닐까?
예식 도우미 아르바이트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꿀알바’로 꼽히는 일이다. 청소 빼고는 몸 쓰는 일이 딱히 없고, 예식 순서를 외우고 민첩하게만 움직이면 된다. 즉, 예식의 전반적인 흐름을 도우며 신부와 신랑, 양가 부모님을 챙겨주면 된다. 경조사인 만큼 찾는 손님 중 진상 고객도 거의 볼일이 없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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