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로 숨어 있는 내 돈 발견하기
고객들이 깜박하고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은 2014년 말 기준으로 무려 1조 6천342억 원에 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에 따라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찾아가지 않은 휴면 예금을 확인할 수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혹시 잊고 있는 나의 예금, 보험금이 있는 건 아닌가 확인해보자. 옛날 외투 주머니에서 몇 만 원을 발견했을 때보다 배의 기쁨을 느낄 수도 있다. 자,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에 대한 정의, 조회하는 법, 계좌 통합 관리 서비스 등을 알아본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은 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금융회사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도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을 영업점에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것. 은행,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보험사 및 우체국보험은 2년,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간 거래가 발생되지 않았을 때 휴면계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휴면예금은 은행이나 우체국 요구불예금, 저축성 예금 중 소멸시효가 완성된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가리킨다.
휴면보험금의 경우, 보험권에서는 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제때 납입하지 않아 효력 상실된 보험계약 중 보험가입자가 해약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액을 가리킨다. 즉 보험계약이 효력 상실되었거나 만기가 됐는데도 2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만기환급금 등을 가리킨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면계좌를 조회하기 위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로 조회를 하면 된다. 휴면 계좌를 확인한 경우 해당 은행과 보험사, 우체국을 통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부터 제공된다. 따라서 기한이 더 앞서 있거나 그 외의 사유로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제공되지 않는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확인해야 한다.
은행, 보험사, 우체국의 미출연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지급을 요청하면 찾을 수 있으며,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출연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지급을 요청하면 재단에서 처리를 해준다. 단, 조회된 휴면계좌 금액과 실 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부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알아낸 휴면계좌 잔액 반환 청구는 법적으로 2년 내에 해야 하는데, 2년이 경과하면 휴면계좌 내 잔액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즉, 주인을 찾지 못한 휴면예금은 공익 기금 ‘미소금융’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되는 것.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7등급 이하 서민들에게 창업자금, 운영자금, 자활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소액대출 사업이다. 따라서 휴면예금 시스템을 통해 자금을 찾기보다는 기부를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혹 2년이 지나도 직접 보험사나 은행을 방문해 청구하면 5년 이내에는 돌려받을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에서는 1년간 입출금 기록이 없는 휴면계좌 중 잔고가 30만 원 이하인 경우, 수수료 없이 다른 계좌로 이체 후 해지할 수 있다. 내년 4월부터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체•해지 가능한 금액이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협회 사이트에 접속해 휴면계좌 및 예금을 발견했다면, 그리고 반환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된다며 계좌나 보험금의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휴면 예금 등의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신분증 소지는 필수. 이후 휴면계좌를 관리하고 있는 미소금융재단이 바로 환급 처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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