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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11. 2018

설마 내가? 만만해 보이는 인간유형 10

가볍거나 만만해 보이는 사람들의 유형

우리는 사회에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아주 많은 관계를 맺는다. 우리는 많은 얼굴을 보고 다양한 성격을 겪으며, 우리 자신도 타인에게 있어 그들이 만나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저 사람은 조금 가볍거나 만만해 보인다'고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줏대 없는 사람, 화내지 않는 사람, 허세 부리는 사람 등등. 그런데 혹시, 우리 자신도 만만한 사람은 아닐까? 지금까지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온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 삼아, 자칫하면 만만해 보이는 인간 유형 10가지를 소개한다.

신문 등에서 얻은 지식을 그대로 자기 생각인 양 말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타인들에게 해박해보일 수 있다. 무언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일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눈치채게 마련이다. 저 사람은 자기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을 통해 구성한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곳에서 읽은 텍스트를 그대로 읊고 있다는 것을. 이런 이들은 나중에는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쉽게 무시당할 수도 있다.

단편적인 사고만 하는 사람


요새 유행하는 말 중 "큰 그림"이라는 말이 있다. 세세한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가끔 뒤에서 큰 그림을 보며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나갈 줄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온 말일 것이다. 작은 것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은 조각과 조각을 연결할 줄 모르고, 따라서 종합적이고 깊은 판단력을 가지지도 못한다. 더군다나 협소하고 단편적인 생각에서 나온 말들은 그 사람을 가볍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만만해보일 수 있다.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


타인에게 나쁜 사람이 절대 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 만사가 오케이다. 누군가 부탁을 했을 때 거절하지도 못하고, 누군가 실례를 범해도 불쾌함을 표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람이 '사람 좋다'고 말은 해도 그를 정작 존중하는 데는 힘쓰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렇게 해도 화내지 않는 만만한 사람'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흥적인 감정을 과하게 표출하는 사람


기쁘거나 슬플 때 자신의 감정을 남들에게 매번 과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가벼워 보이기 쉽다. 좋은 것을 보면 너무 쉽게 흥분하며 좋아하고, 슬픈 것을 보면 과하게 눈물 흘리는 사람들은 그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타인이 보기에 이는 부담스럽고 진중하지 못한 감정의 과잉 상태일 뿐이다.

줏대 없는 사람


타인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섬기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지 못한다. 자신만의 튼튼한 기둥과 잣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나중에는 존중받는다. 타인의 비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부터 자기 자신의 생각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뜻인데, 누구인들 그를 존중하려 할까.

얕게 알면서 아는 체 하는 사람


백과사전식 지식을 자랑하지만 좀 더 깊은 얘기를 하려고 보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잡학, 상식에는 능해 남들 앞에서 가볍게 지식을 나열하는 데는 강하지만 좀 더 심도 있는 얘기에는 약점을 드러낸다. 문제는 이들의 바닥이 드러날 때 보이는 모습과 박학다식한 겉모습의 괴리다. 이 괴리를 목격하는 순간 타인들은 실망하고 그의 말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도움만 청하는 사람


혼자 힘으로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주변에 계속 도움만 청하는 사람들은 나중엔 만만한 사람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사실 다른 사람에게 계속 SOS를 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힘을 스스로부터 믿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몇 번 하다보면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를 계속 남의 손을 빌려 해결하려고 하는 행동은 타인도 그 사람을 믿지 못하고 만만한 사람으로 만든다.

사소한 문제에 매달리는 사람


더 큰 문제가 있는데도 작은 문제에 일희일비하며 시간을 끄는 사람은 타인에 눈에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시야가 협소하단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신의 시야가 좁다 느껴진다면 좀 더 한걸음 물러설 수 있는 여유, 그리고 아직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필요할 때도 화내지 않는 사람


'화'나 '불쾌'의 표현이 관계에 아예 없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종종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하거나 누군가가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했을 때에는, 적당히 불쾌함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키며 존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때에도 화를 내지 않고,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지 말고 참자'는 생각에 웃으며 넘어가는 사람은 나중에 오히려 만만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물질적인 것으로만 허세부리는 사람


물질적인 것으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야 사람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자랑하는 것이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타인들은 그 사람의 무게와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될 것이다. 오히려 속 알맹이 없는 가벼운 사람은 아닌지 생각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가볍고 만만한 사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될 것이다. 물질적인 것 이전에 내면이 단정하게 채워져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삶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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