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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24. 2018

뷰티 새내기의 가성비 고퀄 뷰티템 10가지

새내기를 위한 메이크업 입문 제품

이제 추운 겨울만 지나면 설렘 가득 안고 새내기 17학번이 된다. 설레는 마음 가득 담아 이제는 예뻐질 일만 남았다. 화려한 메이크업 세계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스텝 바이 스텝으로 천천히 시작해 보자. 메이크업 입문자를 위한 간단하면서도 손쉬운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퀄리티의 뷰티템을 모아봤으니 이제 자신만의 화장대와 파우치를 알차게 채워보자.

톤업 크림 


톤업 크림은 말 그대로 피부 톤을 좀 더 화사하게 보정 해 주는 크림이다. 마치 카메라 어플을 사용한 것처럼 말이다. 스킨 케어 다음 톤업 크림을 바르게 되면 좀 더 피부 톤이 매끄러워지면서 BB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를 때 한결 쉽고 톤 정리도 쉽다. 톤업이라는 주 기능 외에 자외선 차단이나 보습,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멀티 톤업 크림도 많이 나와있다. 대신 점이나 주근깨, 기미와 같은 잡티는 커버 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추천제품) 슈오레, 러브미 화이트 크림 70ml 18,000원

소셜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슈오레 공식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크림 바르듯 대책 없이 많은 양을 바르면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씩 얇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손의 열을 이용해 녹이면서 바르거나 퍼프를 이용하면 좋다. 평소 메이크업을 잘하지 않다가 하게 되는 경우 갑작스러운 변화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이 크림에는 편백수 추출물 함유로 피부 힐링에도 도움이 된다.

BB 크림


물론 프라이머부터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까지 베이스 메이크업을 꼼꼼히 하면 무결점 도자기 피부를 완성할 수도 있겠지만 옷 고르고 뭐하다 보면 아침 시간이 은근 바쁘다. 최대한 얇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치고 포인트 메이크업을 주는 것도 한 방법. 워낙 다양한 비비 크림이 있다 보니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면 테스터부터 사용해 보자. 드럭 스토어같이 여러 브랜드가 함께 있는 곳이라면 선택의 폭이 훨씬 크다.

추천제품)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BB 50ml 22,000원

달팽이 점액 여과물인 무신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 주름 개선과 미백, 자외선 차단 등 3중 기능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유분기가 과하지 않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현상이 적다는 후문이 많은 제품. 특히 피부의 붉은 톤을 잡아주는데 좋다고 알려져 환절기에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 에어 쿠션 퍼프를 사용하면 훨씬 더 밀착력 있게 연출된다.  

멀티 스틱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강세는 여전하다. 비포와 애프터를 구별 못 할 만큼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음영 메이크업 만으로도 얼굴의 윤곽을 살려 좀 더 입체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즉 얼굴은 더 조그맣게 코는 좀 더 높게 보일 수 있다는 말. 멀티 스틱으로 몇 번 슥슥 그어주기만 하면 하이라이터와 쉐딩 효과를 빠르게 연출할 수 있으니 조막만한 얼굴을 위해서라면 꼭 있어야 하는 제품.



추천제품) 아임미미, 아임 멀티스틱 풀커버 브러쉬세트 28,900원

쉐딩부터 하이라이터까지 그리고 매끈하고 균일하게 펴 바를 수 있는 전용 브러시까지 3개 구성이 28,900원이다. 하이라이팅 제품으로 먼저 콧대에 1자로 그어주고 이마라인부터 턱 선까지 라인을 따라 쉐딩 제품으로 그어 준 다음 경계선이 생기지 않게끔 브러시로 펴주면 된다. 좀 더 높은 콧대, 좁아 보이는 콧망울을 연출하고 싶다면 폭이 좁은 브러쉬로 자연스럽게 터치해 주기만 하면 끝. 이외에도 다양한 구성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해 볼 것.

쿠션 팩트


여성들 대부분의 파우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쿠션 팩트. 일반 팩트보다는 좀 더 촉촉하고 지속력도 좋다 보니 자연스러운 윤광, 물광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어 여러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론칭 했을 만큼 쿠션 팩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처음 론칭 당시 ‘촉촉함’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제는 우수한 커버력까지 겸비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고 쿠션 팩트의 중요한 또 다른 툴, 퍼프까지 많은 발전을 했다.

추천제품) 클리오, 킬커버 컨실 쿠션 기획세트 25,600원

제품명이 말해 주듯 커버력이 끝내 준다. 소량만으로도 매끈한 도자기처럼 무결점 피부로 표현되어 베이스 메이크업이 별도 필요 없을 정도. 커버를 위한 컨실러에 사용되는 하이 커버링 피그먼트를 파운데이션에 적용시켜 이와 같은 완벽한 커버가 가능하다. 여기에 풍부한 보습 성분으로 들뜸이나 각질 현상 없이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되어 수정 메이크업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아이브로우


잘 정돈된 눈썹이야 말로 메이크업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눈썹 모양을 잡기 힘들다면 먼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맡기는 것이 낫다. 한번 손길이 닿으면 다음부터는 새로 자라는 부분만 다듬어 주면 되기 때문. 눈썹의 모양에 따라 인상이 좌우 될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만약 눈썹 숱이 너무 없거나 관리가 힘들다면 반영구 눈썹 시술도 추천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할 것.

추천제품) 아리따움, 아이돌 브로우 파우더 케익 4g 6,000원

깔끔하게 눈썹 정리가 된다면 중간중간 빈 곳을 꼼꼼하게 채워 자연스러운 눈썹을 만들 차례. 내장된 브러시로 전체적으로 터치해주면 된다. 가루날림도 적고 지속력도 꽤 긴 편이다. 브러시 역시 눈썹 모양 잡기부터 채우기까지 알맞아 별도 도구가 필요 없어도 된다. 펜슬로 눈썹 그리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이 제품으로 시작해 볼 것. 사용 후 좀 더 픽싱 된 듯한 느낌이나 결이 살아있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해 봐도 좋다.  

아이섀도우 팔레트


어떤 색상의 섀도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윽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매, 혹은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아니면 좀더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조금씩 단품을 구매해가는 재미도 있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뉴트럴 계열은 팔레트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 색상도 더러 들어있고 믹스해서 쓰기 편하기 때문.  

추천제품) 메이블린 인 뉴욕, 누드 팔레트 24,000원

12가지의 다양한 핑크 톤이 담겨 있는 팔레트. 베이스 컬러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보리에서부터 아이홀과 블렌드 할 수 있는 베이지, 핑크베이지, 인디 핑크 그리고 아이라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크 브라운과 퍼플의 느낌까지 팔레트 하나로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계절에 상관 없이 쓸 수 있는 누디한 컬러감으로 첫 팔레트로 손색 없다.

아이라이너&마스카라 


눈매를 좀 더 또렷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있는 힘껏 아찔하게 올린 속눈썹에 짱짱한 볼륨감만 주어도 눈은 훨씬 커 보이고 여기에 점막까지 채워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섀도우를 하지 않아도 시크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눈 모양에 따라 아이라인을 그리는 방법이나 눈 꼬리를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메이크업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추천제품) 키스미, 히로인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EX  0.4ml 18,000원

처음 아이라이너를 그릴 땐 양 조절이나 힘 조절, 각도 조절이 힘들다. 때문에 이런 붓 펜 타입을 사용하면 훨씬 쉽게 그릴 수 있다는 사실. 키스미 아이라이너야 워낙 유명한 제품. 잘 번지지 않고 끝이 샤프하기 때문에 눈꼬리를 날렵하게 그릴 때에도 유용하다.  

추천제품) 페리페라, 잉크 블랙 카라 7g 9,600원

새까만 잉크를 담은 듯 정말 마스카라를 하고 나면 한 올 한 올 까맣게 세팅되어 있다. 뷰러로 먼저 눈썹을 자연스럽게 올려준 후 사용하면 오전에 본 컬링감이 저녁 세안 전까지 살아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좋다. 가루날림이나 번짐 현상도 적어 눈도 피로 하지 않은 편. 데일리 사용하는 만큼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굳거나 뭉쳐서 발리는데 이 제품은 그런 현상도 매우 적어 끝까지 벽면까지 쓸어 쓸 수 있는 제품

블러셔


블러셔를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꽤 크다. 음영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윤곽을 살려주었다 하더라도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은 바로 블러셔가 하는 역할이기 때문. 피부 톤에 맞는 블러셔 색상을 선택했을 때 얼굴이 좀 더 화사해 보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블러셔가 하는 역할이다. 주로 광대 주변을 중심으로 터치하게 되는데 어느 부위에 중점적으로 터치하느냐에 따라서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혹은 좀더 성숙하게 보일 수도 있다.



추천제품) 네이처리퍼블릭, 샤인 블라썸 블러셔 #01 핑크 블라썸 10g 6,900원

국민 블러셔라고 불리는 베네피트 ‘단델리온’의 저렴이 버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네이처리퍼블릭의 핑크 블라썸. 특이하게 단단한 종이 케이스에 담겼고 보송보송한 느낌의 퍼프로 좀 더 자연스러운 치크 연출이 가능하다. 생기발랄해 보이는 안색은 물론 미세한 펄감이 함유되어 한층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립 메이크업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립 메이크업이다. 컬러나 톤, 질감, 제형 등 워낙 다양하다 보니 다른 화장품들에 비해 몇 개씩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르는 방법에 따라 섹시할 수도 혹은 청순할 수도 있으니 뷰티 블로그를 꼼꼼히 참조하여 립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것도 좋다. 싱그러운 봄날처럼 아름다운 새내기에는 아무래도 핑크빛이 가장 잘 어울릴 듯 하니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핑크 립스틱을 찾아보자.

추천제품)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 8g 9,000원

벨벳느낌으로 뽀송하게 마무리되는데 묻어남이 없다. 그리고 각질도 부각되지 않고 심지어 건조해지지도 않는다. 매트 립스틱 같으면서도 오랫동안 그리고 강렬한 색감으로 지속되는 틴트의 성질까지 가졌다. 재구매율도 높고 일부 품목은 자주 품절되어 찾아보기도 어려울 정도.

클렌징


메이크업에만 공들이지 말고 클렌징도 꼼꼼히 신경 쓰도록 하자.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피부 관리를 해주어야만 나중에 가서 후회 할 일이 없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클렌징.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 속 피지, 외부의 오염, 먼지 등이 엉켜 붙어 있는데 제대로 된 클렌징을 해주지 않는다면 트러블로 이어질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술 먹고 취해 집에 들어와도 클렌징은 잊지 말자!



추천제품)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200ml 29,000원

착한 성분 쓰기로 유명한 마녀공장의 클렌징 오일. 메이크업 제품들은 유성성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먼저 같은 유성성분인 클렌징 오일로 1차 클렌징을 해 주면 훨씬 깨끗한 세안이 가능하다. 먼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오일을 전체적으로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 해 주고 포인트 메이크업이 된 부분은 좀 더 꼼꼼하게 마사지 해 준다. 다음 물을 소량 첨가해서 다시 한번 마사지. 두 세 번 정도 반복 해 주면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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