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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10. 2016

'청춘 페스티벌'에서 심금을 울린 명언들

꿈과 함께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언

청춘들은 고민한다.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지?’, ‘내가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걸, 또 자신들에게 수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걸 모른 체 말이다. 그 시기를 지나온 인생 선배들은 그런 청춘들이 안타깝다. 그래서 얘기한다. 청춘들이여, ‘즐겨라!’, ‘실패 해봐라.’, ‘준비하라.’ 지난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수하고 싶은 것이다. 
 
누가 얘기했느냐는 그리 중요치 않다. 어떤 말이 청춘들의 심장 가까이에 다가갔다면 그게 바로 명언이 아닐까? 그래서 모아봤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언! 매년 열리는 청춘들을 위한 강연축제, ‘청춘페스티벌’에서 젊은이들의 심금을 울린 강연자들의 명언을 소개한다. 




1. 덕후가 돼라 / 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 셰프로 거듭난 최현석 셰프는 청춘들에게 말했다. “덕후 아닌 이에게 덕질은 장난감이고 종이 쪼가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 덕후가 되세요. 덕질을 시작하면 새로운 세상에 빠지게 되고, 덕질은 인생의 스파게티처럼 인생을 맛있게 해줄 것입니다.” 





2. 나를 사랑하세요 / 박지선

개그우먼 박지선은 말했다. “저는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유니크하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을 반대하진 않아요.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면 괜찮다 생각해요. 저는 제 얼굴을 사랑해서 날 사랑해줄 수 있는 집단을 찾아간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길 원하잖아요. 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날 사랑해 주겠어요? 여러분도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3. 저축도 필요하지만 투자도 필요하다 /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는 청춘들 자신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티끌 모아 티끌입니다. 그대들이 아무리 아르바이트해도 아무것도 못 사요. 그러니까 빨리 써요. 써버려. 얼굴을 가꾸던지 몸에 투자를 하던지. 지금 아르바이트로 모으는 돈을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좀 더 자신한테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4. 당장 행복해져라 / 김어준

현 시대의 인간 신문고, 김어준 총수는 행복 비법을 전수했다. “사람들은 행복을 적금처럼 나중에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가서 행복해지자? 그 순간은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사라지는 거예요. 당장 행복해져야 하는 거죠. 계획만큼 웃긴 것도 없습니다. 계획한 대로 될 리가 없어요. 행복하게 닥치는 대로 살아요. 엄청 짧아요, 인생.” 





5.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다 / 요조

역대 청춘페스티벌 명언 중 큰 화제가 됐던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말이다. “늙어서 잘 살려고 오늘 먹고 싶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왜 참아야 하죠?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오늘 드시고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오늘 가세요.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 때문에 힘들게 만들지 말아요. 오늘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소중한 날이니까요, 내일보다도 더.”




6. 데이터를 쌓으세요 / 김미경

스피치의 달인, 스타 강사 김미경씨는 청춘들에게 조언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를 쌓는 겁니다. 데이터에 의한 꿈이 뭔지 아십니까? 일 년 동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서 내가 단계를 이뤘다 하면, 탄탄히 쌓아온 내 꿈이 ‘너 어디로 가’라고 말해줍니다. 앞에 꿈이 뒤 꿈을 예언합니다. 데이터를 쌓으세요. 배짱으로 사십시오. 나답게 사십시오. 옆에 기웃거리지 말고. 부러우면 지는 거예요.”





7. 작은 목표를 세워라 / 하상욱

‘서울시’로 유명한 시인 하상욱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러분, 큰 목표를 가지면 계속 실패하는 사람이 돼요. 좌절하고 자신감도 잃어요. 반면 작은 목표들은 자신감을 갖게 해줄 수 있고, 목표가 작으면 수정 또한 잘 돼요. 목표를 너무 크게 갖지 말고 작은 목표로 성공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훗날의 성공을 위해서 저당 잡히는 청춘이 아닌, 다른 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청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8. 2등은 가장 큰 자극이자 즐거움 / 홍진호

스타 게이머 출신 홍진호는 이런 말을 전했다. “저는 하도 준우승만 해서 조작의심까지 받으며 생활해왔어요. 그 때 생각했죠. ‘나한테는 올라갈 곳이 있는 거니까 참아보자.’ 그러다가 최근 저도 ‘더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1등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더라고요. 저는 어쩌면 우승으로 올라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겼던 게 아닌가 싶어요. 기억하세요. 올라갈 곳이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자극이자, 즐거움입니다.” 





9. 어두운 방에서 보름달이 더 빛난다 / 사유리

방송인 사유리는 실패하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저는 인생에 실패가 많아요.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더 슬픈 것 같아요. ‘어두운 방에서 보름달이 더 빛난다.’는 말처럼 힘든 일이 있으면 그만큼 인생이 빛난다고 생각해요.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빛나는 순간일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10. 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사세요 / 윤종신

현재 꿈이 없다고 남들과 비교하며 방황하고 있는가? 그런 청춘들을 위해 가수 윤종신은 조언했다. “꿈이 없어도 3, 40대까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사세요! 꿈이라는 게 되게 늦게 생길 수도 있는 건데, 꿈을 남하고 비교하는 것만큼 초라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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