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천연 안티에이징 화장품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치약, 물티슈, 기저귀 등 생활용품 유해성분 논란이 잇따르면서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No-chemi)족’이 증가하고 있다.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족’도 늘어나면서 천연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화장품은 몸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 만큼 피부에 유효한 성분은 갖추되 유해한 화학성분은 배제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천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는 물론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안티에이징 화장품 5가지를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식물이 발아하는 순간의 생명에너지를 아모레퍼시픽만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라인에 걸쳐 온전히 담아낸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식물에서 싹이 트는 발아 순간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농축된 영양 성분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러한 ‘발아 에너지’는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깨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다.
프리메라의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은 3대 슈퍼 블랙 씨드로 불리는 흑미와 흑콩, 흑깨가 발아할 때 만드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피부에 전달, 맑고 에너지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미백, 주름 이중 기능성의 천연 유래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sert)의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은 100% 천연 성분 유기농 세럼으로 4-free system(무동물성원료, 무광물성 오일, 무합성색소, 무인공향)이 적용됐다. 또한 프리메라만의 발아 유효 성분 콤플렉스인 ‘피토 스프라움 (Phyto-Sproum)’이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피부결 개선, 피부 장벽 및 보습 강화 등 전반적인 안티에이징 케어에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400년을 지켜온 수도사들의 전통 제조법을 계승하여, 자연에서 얻은 최고의 원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1221년 피렌체에 정착한 도미니크 수도회가 수도사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약초를 재배하면서 시작하게 된 약품 조제는 이후 수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왔고 독자적으로 약제, 연고, 향유 등을 개발하면서 발전해 나갔다.
현재까지도 400년 전의 전통제조법을 고수하는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천연원료를 이용하여 향수, 기초화장품, 비누, 방향제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아보카도, 호호바, 자연산 비즈왁스로 만들어진 ‘이드랄리아 수분크림’은 얼굴과 목 등 어느 곳에나 사용이 가능한 베이스 크림이다. 리치한 타입으로 나이트 크림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데이 크림으로 가볍게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온뜨레’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등 유럽 자연주의 브랜드를 선별해 판매하는 유기농 화장품 편집샵이다. 온뜨레에서 취급하는 모든 브랜드는 단순히 화학 성분을 배제한 것뿐만 아니라 유기농 식물 재배에서부터 제품 출고까지 엄격한 규정에 따라 제품이 생산돼야만 받을 수 있는 ‘에코서트(Ecosert)’와 ‘코스메비오(Cosme Bio)’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온뜨레의 ‘갸마르드 BBB크림’은 피부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살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유기농 BB크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갸마르드 온천수와 알로에 베라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편안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SPF20, PA+++로 생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 예방해준다. ‘갸마르드 BBB크림’은 피부 재생을 돕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BB크림 본연의 기능은 물론 손상 받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공급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유효성분을 공급, 손상된 세포와 탄력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오엠은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은 철저히 유기농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오엠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95%는 회사가 직접 관리하는 농장에서 유기농 기법에 의해 수확된 오일로만 만들어진다. 타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들은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기 위해 화학 성분을 더하는데 반해 오엠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물리적 생산 방식을 고집한다.
농장에서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식물만을 사용하는 오엠 화장품은 모든 제품에 파라벤, 인공향, 실리콘 오일, 인공색소 등 유해한 화학성분을 일제 첨가하지 않는다. 오엠 '세이지 마사지 클린징 밀크'는 세안 후 피부의 보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피부에 도포 후 마사지를 하면 모공 속에 정체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수분을 공급해 얼굴의 붓기를 가려준다. 또한 세이지 오일을 함유해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하고 세안 후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남기며 피지에 의한 번들거림을 방지한다.
1958년 프랑스에서 스파 스킨케어 브랜드로 시작한 달팡은 피부과 의사 피에르 달팡이 만든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다. 마사지 테크닉을 통해 피부를 되살릴 수 있다고 믿었던 창립자 달팡 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통해 마사지 트리트먼트 과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달팡 화장품을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평균 85% 정도가 꽃이나 식물 등 자연에서 유래한 것들이다. 달팡은 창립자 피에르 달팡의 연구와 노하우를 계승해 독특한 약학적 접근방법과 전문적인 기술, 뛰어난 효능의 식물성 추출물들로 이뤄진 제품을 선보인다.
달팡 '인트랄 토너'는 아로마 에센스들이 함유돼 우아하면서도 싱그러운 향으로 피부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알콜 프리 제품으로 피부 표면과 모공에 축적된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없애주고 수분 지질막 보호 기능을 강화해준다. 화장 솜에 적셔 피부결을 따라 누르듯 닦아주면 피부를 말끔하게 정돈시켜줘 민감한 피부를 청결하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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