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말해요. 잘 나가는 컬러렌즈
콘택트 렌즈를 안경 대신 끼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당신은 옛날 사람. 이제는 콘택트렌즈가 하나의 뷰티 아이템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았다. 메이크업처럼 그날의 분위기 따라 눈 컬러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 작은 렌즈 하나로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되는 것. 동양인 얼굴에 회색 빛이나 파란색 등의 컬러 렌즈를 끼면 이상할 것 같지만 아시안 핏으로 나온 제품을 쓰면 신기하게도 잘 어울릴 정도. 뷰티 렌즈를 전문으로 내세운 브랜드까지 제법 생긴 걸 보면 지금 컬러 렌즈 시장은 순향 중이다. 인생렌즈라는 해시태그를 단 채 인기몰이 중인 컬러렌즈를 만나보자.
일명 혼혈렌즈라고 불리며 가장 핫한 렌즈. 밝은 그레이 색감이 그라데이션 되어 있어 눈빛이 좀 더 또렷해 보인다. 직경도 작고 서클라인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컬러가 연출된다. 연한 그레이 컬러다 보니 밝은 헤어 컬러와 내츄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고 어두운 모발이나 스모키 메이크업에 연출하면 눈이 강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밝은 브라운 톤으로 여리여리 하면서 청순해 보이는 스타일. 옐로우 페이스 톤을 가지고 있는 동양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다. 외국에서 가장 핫한 솔로티카 렌즈 스타일의 국내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착용 시에도 매우 편하고 자연스러움이 특징. 글로우픽에서 렌즈 부문 1위를 했을 정도로 입 소문 자자한 제품이다.
혼혈렌즈 솔로티카의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한 렌즈미는 특히 브라운 계열에서 강세를 보인다. 일명 이성경 렌즈라고 불리는 이 제품도 브라운 컬러의 넘버 원인 인기 제품. 이성경의 밝고 예쁜 브라운의 눈동자는 렌즈가 아닌 본인 실제 눈동자 컬러지만 이성경과 비슷한 발색을 지닌 제품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직경 자체가 크지 않아 낀 듯 안 낀 듯 자연스러움이 특징. 내츄럴 라이트 브라운 컬러 인만큼 데일리용으로도 굿, 어느 메이크업과도 굿!
이성경 렌즈로 불린 아트릭 76의 후속 버전. 가격은 1쌍에 만원으로 좀 더 저렴하지만 비슷한 컬러를 갖고 있다. 미묘한 차이긴 하지만 아트릭 76보다는 조금 더 밝고 그래픽이 좀 더 있는 편. 직경은 13.5mm 정도로 작은 편에 속하고 얇은 편이라 데일리 사용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트릭 76처럼 어느 메이크업이나 헤어컬러에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린다.
수지 렌즈로 유명한 제품. 국내 최초로 근시용과 난시용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난시 때문에 컬러렌즈를 끼지 못 했던 이들에게도 반가운 제품이다. 원데이 용으로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도 쉽다. 직격은 약 14.2mm 정도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다크 브라운과 라이트 브라운이 적절히 그라데이션 되어 착용시에 부담감을 주거나 하진 않는다. 히아루론산이 함유된 보습 렌즈 인만큼 장시간 착용해도 건조함이 덜해 좋다.
자연스러운 그레이 음영으로 더욱 더 깊은 눈동자를 연출해주는 아이템. 섬세한 패턴 때문에 본인 눈동자와 어울려 더욱 빛나는 눈이 완성된다. EXID 하니의 화보 촬영으로 더욱 유명해진 제품. 러시안벨벳 그레이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듯한 느낌이라 자연스러움이 더하다. 때문에 어두운 모발에도 잘 어울리며 오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듯.
내츄럴 초콜릿 빛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그냥 본인 눈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 컬러감이다. 그래픽은 그라데이션 되어 있어 서클효과와 함께 동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장점. 눈동자가 좀 더 진하면서 또렷하게 보여 제대로 귀여운 느낌이 난다. 직경이 작은 편은 아니라 눈이 작을 경우에는 약간 강아지 눈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옐로우와 스카이블루, 그레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눈빛을 만들어주는 제품. 소녀시대 태연이 두 번째 미니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었던 그 제품이다. 모발을 밝게 할수록 이국적인 느낌이 더 하고 위, 아래 속눈썹 모두를 마스카라로 두텁게 무장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을 강조하면 렌즈와 대비되면서 렌즈 컬러가 더욱 맑고 선명해 보이니 참고할 것.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된 실리콘 하이드로겔로 만들어진 제품. 원데이용으로 좀 더 위생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껴볼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을 지녔지만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눈매가 좀 더 청순해 보인다. 회색 렌즈 착용 시 가끔 푸르딩딩한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드라이 그레이 느낌의 발색력을 자랑한다.
우리가 아는 그 안나수이가 맞다. 오랜 협상과 설득을 통해 명품 브랜드 안나수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명품 렌즈. 안나수이의 대표 장미 로고가 들어가 고급스러움이 제대로 표현된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생체 친환경 물질인 퍼스퍼릴콜린 재질을 사용했다. 의료용으로 쓰이는 퍼스퍼릴콜린은 수분층을 만들어 단백질이나 이물질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 각막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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