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들어나 봤니? 신기한 뷰티템
스마트한 시대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면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술의 발전이 있기에 삶은 보다 빠르게 편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스마트한 제품들, 그 속에 뷰티 업계도 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물론 예뻐지기 위해서는 조금의 수고도 감수해야 하지만 그 노력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뷰티템들을 소개한다. 제품력과 기술력 거기에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좀 더 편한 뷰티 세상을 제공하는 신기한 아이템 10가지.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없는 깨끗한 모공과 보송보송 유분기 없고 매끄러운 피부는 누구나 원할 터. 하지만 부위별로 종류별로 관리하기 영 귀찮다면 (특히 남성의 경우) 이 제품에 한번 주목해 보자. 모공 속 관리, 각질 관리, 유분기 관리에 솜털 제거까지 한 번에 모든 관리를 끝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특허성분으로 피지 케어와 모공관리가 가능하고 피부에 청정 효과와 노폐물 흡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숯가루 외 기타 천연 재료를 함유해 깨끗한 피부를 위한 동시다발적인 기능을 갖췄다. 피지나 유분기가 많은 부분은 좀 더 도톰하게 바르고 2~30분 정도 후 마르면 아래에서 위로 떼어내면 된다. 필 오프 타입이니 사용 후에는 꼭 토너로 피부 결 정리를 해 주고 수분 공급을 해 줄 것.
갖가지 셀프 네일 도구로 인해서 예전보다 셀프 네일이 훨씬 쉬워진 요즘. 때문에 네일 샵을 가지 않아도 특별한 아트 디자인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네일 폴리시(매니큐어) 홀더. 셀프 네일을 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점이 네일 폴리시 케이스 자체를 잡고 바르기가 어렵다는 것. 보통 바닥에 놓고 하거나 한 손으로 쥔 채로 바르게 되는데 문제는 주 사용 손이 아닌 반대 손을 이용할 경우다.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네일 때문에 망치기도 일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낀 후 네일 폴리시를 위에 올려놓으면 셀프 네일이 한결 쉬워진다. 아쉽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판매 중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투 시술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시술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매력이나 개성, 혹은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시술 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렵거나 비용도 만만치 않아 시술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때 추천하는 것이 바로 타투 스탬프. 스티커 형태가 아닌 스탬프로 찍는 것으로 훨씬 자연스럽기도 하고 사용 후에는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로 쉽게 지울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따라 개성 있게 연출도 가능! 세포라에서 백 만개가 넘게 팔렸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메프 등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셀프 네일 족을 위한 또 다른 아이템, 바로 오토 네일 폴리셔다. 베이스 코트나 투명 에나멜을 바르지 않아도 손톱 그대로가 가지는 반짝반짝 윤기를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제품. 물론 일일이 버퍼를 이용해 손톱 표면을 수백 번 갈고닦을 수도 있지만 이 기기만 있으면 시간이 배 이상 단축된다. 손톱 표면이 고르지 않으면 윤기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울퉁불퉁한 표면을 먼저 그린 롤러로 매끈하게 정리해 주고 화이트 롤러를 이용해 샤이닝 효과를 주면 된다.
적당한 볼륨감은 아름다움을 완성하는데 최고. 입술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가늘고 얇은 입술 라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안젤리나 졸리처럼 빵빵한 입술을 위해 입술 필러 시술을 고민해 봤을 확률도 클 터. 하지만 그런 도톰한 입술을 시술 없이 셀프로 만들 수 있는 신박한 아이템이 있다니 바로, 플럼퍼! 일명 ‘셀프 입술 성형 제품’이라고 불리며 도톰한 입술을 원하는 여자들에게 애정을 받고 있는 뷰티템이다. 이미 해외 뷰티 유투버를 통해 화제가 됐던 제품. S, M, L 3가지 사이즈 중 자신의 입 크기와 가장 비슷한 제품을 골라 입에 대고 공기를 빨아들인다. 15~30초 정도 후에 떼어내기만 하면 끝. S와 M사이즈는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해 주고 원하는 볼륨감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1회 더 반복하면 된다. 꾸준히 사용 시 혈관확장과 원활한 순환으로 도톰한 입술이 유지된다고 하니 입술 볼륨감을 원한다면 한 번 구입해 보시길.
립스틱은 메이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술 컬러에 따라 청순해 보이기도 하고 섹시해 보이기도 하며 혹은 아파 보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아무리 발색력 좋고 지속력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컵에 묻어나는 것은 기본이요, 시간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경우도 허다하다. 그 가운데 등장한 것이 바로 유리카 립쉴드 제품. 그중에서도 SNS를 통해 급격히 입소문을 탄 제품이 있었으니 다양한 브랜드의 립 컬러를 테스트해봤지만 이 제품 사용 후에는 묻어남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 특히 글로시한 립 컬러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이마에 착 달라붙은 볼륨 없는 앞머리야말로 최악. 특히 바쁜 아침 시간에 앞머리까지 드라이하거나 고데기 하려면 정신없다. 찍찍이 롤을 말아 놓는다 해도 시간이 부족하거나 습한 계절에는 금방 축 처지기 마련. 조금 더 안정적인 볼륨감과 유지력을 원한다면 충전식 헤어롤을 이용해 보자.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되는 이 제품은 은은한 온열감으로 자연스러운 앞머리를 만들어주는데 효과적이다.
쌍꺼풀 라인이 옅거나 혹은 속 쌍꺼풀일 경우 활용해 보면 좋을 아이템, 바로 쌍꺼풀 안경이다. 쌍꺼풀 테이프는 붙이면 조금이라도 티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성형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굿 아이템. 그래서 여학생들 사이에서 셀프 성형 기구라고 불리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루 5~10분만 투자하면 쌍꺼풀이 생긴다고 하니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하지만 눈꺼풀에 살이 많으면 큰 효과가 없다고 하니 참고할 것.
배꼽을 파본 적이 있는 분?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슬며시 코에 가져가 냄새를 맡아 본 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경험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탯줄로 연결되어 영양분을 공급받던 중요한 신체기관이었던 배꼽이 이제는 군데군데 때로 차 있게 되었다. 피지와 먼지가 쌓여 덩어리를 이룬 때, 이때 안에는 2천여 종의 박테리아와 120만 개의 균이 숨어있다고 하니 몸서리 처질 정도. 하지만 배꼽은 배속의 내장 기관과 아주 얇은 겹으로 연결되어 있어 강한 자극을 주면 통증이 생겨 배가 아프다. 때문에 조심스럽게 때를 벗겨내야 하는데 그때 유용한 것이 바로 ‘배꼽 클리너’. 식물성 오일을 젤 형태로 만들어 배꼽 안의 먼지나 때가 잘 엉겨 붙을 수 있고 이물질을 확실하게 잡아내는 목화솜으로 만들어진 전용 스틱이 있어 청소가 한결 쉽다. 면봉으로 무작정 후벼 배꼽 청소하기보다는 배꼽 클리너를 이용해 자극 없이 깔끔하게 청소하길 추천.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건조한 계절은 정말 힘든 계절이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더욱 힘들 터.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 미스트. 초당 14만 번의 진동으로 0.3나노미터 크기의 수분 입자를 분사해 즉각적인 촉촉함을 선사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단자에 끼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장소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편리한 제품. 콤팩트한 미니 사이즈로 휴대도 매우 간단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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