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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Dec 20. 2018

데이트로 당일치기 하기 좋은 여행지 10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뿐히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들

항상 바쁘기만 한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이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며칠이 걸리는 여행이나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치 좋기로 소문난 곳은 너무 멀고, 가까운 곳으로 가려니 볼 것도 놀 곳도 마땅치 않다면? 그런 당신을 위해 당일치기 하기 좋은 인기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춘천


그야말로 ‘여행’가는 시간의 낭만으로 가득했던 경춘선은 옛말이다. 이제 고속도로와 ITX, 경춘선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춘천은 많은 이들의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사랑 받고 있다. 대학생들의 단체 MT 장소에서부터 남이섬 같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소양강 댐, 스카이워크, 권진규 미술관 등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춘천에는 가볼 만한 여행코스가 가득하다.

경주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떠났던 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았을 때 그 전에 미처 보지 못했던 매력을 내뿜는 곳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인정받으며 신라인의 생활 문화와 예술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곳, 경주. 한적하고 아름다운 이 도시는 야경, 불국사, 남산, 신라 밀레니엄파크 등 수많은 볼거리가 가득해 당일치기 가족 여행,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군산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군산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품은 도시다. 일본의 압력에 의해 개항 도시이자 수탈의 장이 되었던 군산에는 그 시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까지 준다. 경암동 철길마을, 신흥동 일본식가옥(일명 ‘히로쓰가옥’),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인 ‘초원사진관’,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옛 군산세관 등이 군산의 명소로 꼽힌다.

포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포천은 주말, 공휴일을 이용해 나들이를 다녀오기 좋은 여행코스이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산사원 등 가볼만한 곳도 많으며, 아름다운 산세와 경치를 지니고 있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가득하고, 먹거리도 유명해 여행의 묘미를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양평


북한강 줄기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양평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축제를 중심으로 양평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은데, 직접 딸기를 따 볼 수 있는 양평딸기체험축제, 백동저수지 일대에서 열리는 빙어축제, 화려한 조명과 야경을 자랑하는 두메향기 별빛 축제 현장이 가볼 만한 곳이다.

아산


서울에서 지하철 왕복이 가능하고 인근에 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한 아산도 당일치기 여행지로 제격이다. 아산에는 은행나무길과 현충사, 공세리 성당, 외암 민속마을, 온양온천 등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기 때문. 특히 은행나무길은 아산 필수 여행코스 중 한 곳으로 350그루의 수십년생 은행나무가 2.2㎞ 구간에 줄지어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강화도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중에서는 단연코 강화도를 빼놓을 수 없다. 특별한 계획 없이 당일치기로도 떠날 수 있고, 탁 트인 바다를 둘러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 휴가철 짧은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강화도는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역사의 현장이 살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다.

속초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속초의 관광 명소는 단연 설악산이다. 더불어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의 집단촌인 아바이마을과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오징어순대인 아바이순대, 그리고 동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까지. 속초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은 하루를 꽉 채워줄 것이다.

여주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 제격인 여주는 남한강을 끼고 있어 경치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보고 즐길 곳이 수없이 많다. 역사와 전통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유적지를 비롯해 여주 곤충박물관, 도자세상, 목아박물관, 황학산 수목원, 해여림 식물원 등 연인이든 가족이든 누구와 함께 가도 보고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파주


경기도 파주는 파주출판도시 덕분에 하루 동안 차분하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5월 초에 열리는 어린이 책잔치나 출판사 방문 프로그램, 성우들이 펼치는 어린이 연극동화 등을 알아보자. 출판도시 내 위치한 '지혜의 숲' 도서관도 볼거리 중 하나로, 연인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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